건대입구역 화양동<북촌손만두>고기만두&냉면
■ 화양동 북촌손만두
◆ 북촌손만두 그거 체인점 아니더냐
요즘 뭐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는다.
그래도 아직 습관은 안됐다.
북촌손만두에 만두와 냉면을 포장해가기 위해서 방문을 했다.
- 개업한지 2주년이 되었다. 멸치칼국수를 2900원에 팔고 있었다.
- 가게 문 앞에는 여느가게와 마찬가지로 메뉴판이 서 있다. 사람이 많다면 여기서 미리 골라서 주문해도 괜찮겠다.
- 가게에 들어서니 마침 만두를 꺼내고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이런 모습이 보여야 만두집온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 다녀온지 2주가 안넘었는데 이때는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 오늘은 매우 추움.. 아침온도 3도 랬나.. ㄷㄷ
- 나는 갈비만두와 냉면~
- 이 곳은 예약석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약도 되는것인가..?
- 북촌손만두는 함경남도 함흥 옹기마을 이씨만두(이창호옹)에서 유래하며 1950년부터 3대째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맛이 아니지않을까 들어가는 재료도 많이 바뀌었을테고..
- 오오 내꺼도 나오려고 한다.
- 내부에는 메뉴판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자리는 넉넉한편인 것같다.
- 원산지 표기다. 밥, 두부, 배추김치, 만두소 모두 한국산/중국산으로 되어있다.
신선만두소..?에 오징어는 페루산/칠레산이다.
- 짜잔~ 엄청 자신있는 만두라고 한다.
가족의 사랑이 담겨있다는 ..흙흙..
- 냉면이다. 먹어보니 매우 칼칼하다. 어.. 이것은..? 이태원의 귀일교자가 떠오른다. 거기보다 더 칼칼한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귀일교자가 그리 나쁜 맛은 아닌가보다.
- 갈비만두이다. 가족의 사랑.. 흙흙.. 우리 엄마는 이렇게 달게 만두를 만들지 않는다.
달달하다. 만두피는 쫀득하다. 좀 식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이태원의 귀일교자 만두가 맛집이 아니다 라고 했던건 나의 오류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 역시 술이 빠질 수 없지 않겠는가 오늘은 백화수복 한잔으로 입가심을 했다.
귀일교자.. 북촌손만두.. 이렇게 먹어보니까
어디가 맛집인지 어떤 만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둘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달달한 맛이 난다. 북촌손만두가 달달함은 더 강한 것 같다.
우리 엄마가 만들어주는 만두가 제일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난 효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