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Fuck<빅스타피자> 시카고피자&오븐스파게티 1시간 38분만에 도착.빅스타피자? 응 빅시팔피자.
■ [사당역]<빅스타피자>에서 시카고피자&오븐스파게티 1시간 38분만에 도착...
◆ 하.. 시바 1시간 38분이면 내가 걍 밥차려 먹는다.. 맛도 더럽게 없네.. 답이없다..
어쩐지 이날 사당역 피시방을 갔는데 스페이스바도 안눌리고 자리 옮겼는데 백스페이스가 안눌리고 이상하더라..
------------------주문하는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신분들은 절취전 밑으로 바로 내려주세요------------------
그렇다. 괜히 시켜먹었다. 1시간 38분.. ㄷㄷ하다.. 피자가 패스트푸드는 아닌것같다.
기분도 더럽고 맛도 식어서 맛도 더럽게 없고..
빅스타피자 사당점 전화가 따로 있길래 전화로 주문을 할 때부터 알아봤다..
주문 받는것도 상당히 대충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안했다..
시카고피자를 시켰는데 종류를 말 안하고 시켜서 다시 내가 전화해서 종류 결정.. 페페로니로 정하니
제가 그냥 페페로니로 받았었어요. 이런다... 내가 딴게 먹고싶었으면 어쩌려고..
그래 시카고피자 처음 먹어보는거라 기대감 충만이라 별 신경이 안쓰였다.(뒤돌아서 복기해보니 빡치는 부분)
한시간 뒤 전화해봤다.
빅피 : 10분전에 들어갔어요.
나 : 그럼 언제와요
빅피 : 10분정도 피자나오고 기사님 돌아오시면 금방가요.
나 : 이미 한시간 지났는데요.
빅피 : 주문이 밀려서요. 기사님 돌아오시면 10분 안에 가요.
살짝 빡쳤다. 주문이 밀려있었으면 주문할 때 말을 해주던가. 아니면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말투는 여전히 퉁명스럽다.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성격이 원래 이렇다.
20분 후 전화.
나 : 아까 피자시켰는데요.
빅피 : 00동이요? 출발했어요. 죄송해요. 곧 도착할거에요 5분내로..?
나 : 5분 내로 안오면 그냥 안먹을게요.
빅피 : 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이 나왔다. 참았다.
이때부터 배달의민족 리뷰를 검색해봤다. 거의 배달이 느렸다. 1시간 30분이 보통 도착하는 시간인 것 같다. 허허..
2시간이 넘었다는 사람도 있고.. 주문이 누락되어서 아직도 안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가게 운영을 뭐 이런식으로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떠나서 전화받는 사람 말투가 개극혐이다. 죄송하다고 하지만 입만 죄송하다는 느낌이랄까..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성격이 원래 이렇다.
그걸 보니 내가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민을 확인해볼껄.. 참아보자.. 5분이라고 했으니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5분 빠르구나..
18분 후.. 빡쳐서 전화해서 짜증을 부렸다.
피자 만든거냐 안만든거냐 출발 했냐 안했냐. 제대로 말하라고. 그랬더니 배달원 탓을 한다.
그 때 도착.. 짜증나서 그냥 끊어버림. 돌아가라고 하려다가 나 혼자 짜증나면 되니까 라는 생각에 걍 먹기로 함.
본인들 배달을 하는게 아닌가 보다. 배달원이 '생각대로'라는 문구를 넣어서 다닌다. 배달 대행업체를 쓴다. 솔까 다 개판인듯.
------------------여기까지가 주문 내용입니다.------------------
사진 전에 결론부터 말하면 다 식어서 왔다.
만드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둘다 패고싶다.
사지를 묶어서 그만 때려달라고 울 때까지 딱밤을 때리고 싶다.
눈물을 흘리면 눈물자국 따라서 딱밤을 때리고 싶다.
돈아깝다.
혹시나 존나 피자의 장인이라면.. 시바 생각이 있다면
직접 배달원 뽑아서 써라.
혹시나 존나 배달의 장인이라면.. 시바 생각이 있다면
딴 피자 업체랑 손잡아라.
- 왔다. 스파게티 시켰다고 젓가락 왔다.
- 피자다. 한쪽으로 밀렸다.
- 스파게티다.
- 딱 한조각까지 치즈가 늘어났다. 시카고피자 처음 먹는데 원래 이따위 맛인가.
- 늘어난다.
- 느을어난다.
- 피자 꼬리 빵에도 치즈있다.
- 스파게티다.
- 두번째 뜯는다. 이미 식어서 치즈가 뜯어진다.
- 맛없어서 안먹었다. (내 블로그 보면 알겠지만 난 왠만해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 개더럽게 먹기 싫어졌다.
- 스파게티 식은 것도 좋아하는데 역시 먹기 싫어졌다.
- 그래도 먹고싶다면 시켜 먹길.
- 후회하지 말길.
개인적으로 역대 최악의 피자집. 빅시팔피자.
(주문 최악/대응 최악/배달 최악/맛 최악/식후 최악/기분 최악)
주소는 쓰기도 싫다. 지도보고 알아서..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