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음식점 일기

[사당역]<풍미보쌈&족발>기대 안했는데 양도 많고 괜찮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2. 21. 14:19

■ [사당역]<풍미보쌈&족발>기대 안 하고 들렀는데!!


◆ 보통 족발이랑 보쌈이랑 같이 하는 집은 족발이 앞에 걸려있던데 여긴 보쌈이 앞이네


그렇다.. 족발은 거들뿐..


족발집을 하면서 보쌈메뉴를 만드는건줄 알았는데..


보쌈메뉴가 먼저고 족발은 거들뿐이다..


솔직히 그냥 길가다가 들어가서 별 기대를 안했다.


가격도 33,000원이라서 뭐 이리 보쌈이 비싸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뭐 요즘엔 보쌈이 거의 3만원대이긴 하다.. 물가가 오르는데 나만 자꾸 옛날 생각하나보다..


뭐 어쨋든 진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좀 괜찮은 것 같다. 


양도 괜찮았고, 맛도 괜찮은 것 같았고..


- 가게는 넓은 편이라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 메뉴판이다. 뭔가 메뉴가 여러가지가 있다. 

오리랑, 굴, 족발이랑 섞어서 세트로 파는 메뉴도 있다. 

족발도 파니까 걱정 ㄴㄴ


보쌈집의 주소는 서울 관악구 남현1길 53 1층(서울 관악구 남현동 1060-5)

사당역 5번출구와 가깝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새벽2시까지이다.


- 급하게 렌즈를 대충 닦고 찍었더니 사진이 영.. 빛이 퍼졌다.


- 포장으로 가지고 왔다. 풍미보쌈이랑 밥하나 시켰는데..

밥 양이.. 2인분.. ㄷㄷ했다.

보쌈도 양이 많아보였고.. 김치도 맛이 괜찮고 양도 많았다.

보쌈집에서 김치 조금 주는거 진짜 노이해..


- 보쌈이다. 


- 이렇게 보면 굵어보이는데..


- 이렇게 보면 얇다.. 고기의 굵기가 어땠습니다. 라고 말하기 애매하게 썰어주셨다.


- 양은 많아 보였다. 2명이서 먹었는데 너무 배불렀다. 밥을 많이 줘서 그런걸수도..


- 김치 색깔이 너무 맘에 든다. 보쌈 김치는 이래야지!!


- 배추김치..


- 무김치..


- 사이드..


- 백김치는 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다.


- 상추랑 깻잎도 많이 주셨다.


진짜 이날 술을 토할때까지 마셨다. 술 안주로 장난 아닌 것 같다.

정신이 남아있을 때는 술은 다 먹고 보쌈이 3분의 1정도 남았는데..

아침에 정신차리고 보니 술은 더 사마시고 보쌈까지 다 먹고 잠이 들었나보다.

맛있었나보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