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성민양꼬치> 형 누나들 양꼬치 유명한 동네 가봤어?
■ [사당역]<성민양꼬치> 형 누나들 양꼬치 유명한 동네 가봤어?
◆ 사실 사당역이 양꼬치가 유명한 동네는 아닌데 여긴 유명한가봐(마지막에 써놓았듯 유명한거 맞네 맛집 맛집)
형 누나들 서울에 양꼬치 골목이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광진구 자양동, 강남구 선릉 또 어디가 있을까?
근데 몰려있는 곳 가서 먹으려면 진짜 잘 골라 가야하잖어?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한숨만 쉬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어
근데 여기는 양꼬치가 유명한 동네도 아닌데 유명한 가게가 있더라고?
심지어 TV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내가 가봤지
- 사진 빛 막 날라간다 핸드폰으로 찍으려면 렌즈를 잘 닦아야해 알겠지? 형 누나들?
- 자리는 많어 여기 꽉차면 사장님 기분 진짜 좋겠다.
- 평일 늦게 갔더니 자리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사진은 다 나간 뒤에 찍었어
- 메뉴판이야 나는 양꼬치랑 탕수육이랑 양갈비를 먹었어
술은 카스와 이과두주!!
- 숯불이 나왔어 따끈따끈 겨울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어
- 다른 고기집에서는 이 환기구를 바로 내려주는데 여기는 먹기 전에 한번 쓱 닦아주더라
세심함과 센스에 반해보리기~!!
-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야 중국음식 나오는데는 짜사이가 나오자너?
나 짜사이 진짜 레알 참 트루 좋아하는데 여기 짜사이는 그닥 맛나진 않어
짜기만 하달까..? 특별히 어느맛이 난다고 말하기가 힘드네
- 여기는 양꼬치를 2명이가서 1인분만 시킬 수 가 있더라고
그런거 보면 혼밥하러 가도 좋을 것 같어
근데 1명이 1인분 먹으면 뭔가 부족할꺼야
그래서 난 탕수육을 시켰지
여기 양꼬치 자동으로 돌아가는 곳이더라구
- 여기 꼬치를 틀의 홈에 잘 맞물리게 놔야지 돌돌돌~ 돌아간다 형들
여자친구랑 갔을 때 아는척하란말이야
- 단군신화 알지? 마늘을 많이 먹어야 사람되는거야
그래서 마늘을 같이 꽂아 넣었어 우리 사람 좀 되자
- 난 맥주파는 아니지만 양꼬치에는 맥주 아니겠어? 카스를 시켰지
양꼬치에는 우리나라 맥주가 잘 맞는거 같어
- 그리고 메인 술로 이과두주를 시켰어 손바닥만한 조그만 술이 어쩜..
사람을 개떡으로 만들 수 있을까
- 125미리에 56도 였네 지금봤어 어쩐지 한병 마시고 한병 더 시켰다는데 기억이 안나더라
- 이게 쯔란소스라는데 쯔란=커민인듯 커민은 저 쌀가루 같은게 커민이래
나머지는 고추가루 등등 가루를(후추, 소금) 3~4개 섞은거 인듯
아무튼 난 이거 되게 좋아해서 아예 덕지덕지 빵가루 뿌리듯 해서 먹음
- 고기 한개를 꺼내면 요만해
1인분 10개면 위장에 들어갈 공간이 너무 많을꺼야
- 아 사진보니까 침나온다..마시~쪄
- 탕수육이 나왔어. 머 그리 많은건 아냐
-한입에 먹기 위해 짜름~ 짜름~ 짜름~
안에 찹쌀같은게 들어갔나봐
- 고기가 너무 얇고 소스도 달달한데 그냥 그래
쫄깃한데 고기는 별로 안느껴져서
나는 솔까 맛 별로였어. 내가 생각나는건 여기 까지야.
- 양갈비를 먹은줄도 몰랐어.
- 내가 먹고 별로 맛없다고 했대. 아마 가격대비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일까
형들 역시 맛은 가격대비 양과 맛 아니겠어?
여자친구랑 가면 그냥 하나만 시켜서 먹어 돈아까워
형들 나 지금 알았는데 여기 사당역 성민양꼬치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성민양꼬치랑 사장님이 같대
근데 나 서울대입구역 성민양꼬치는 5~6년전에 가봤거든?
한번 갔는데 맛있어서 또 갔었어 서울대입구역까지 굳이 가서 먹었어
근데 그 때는 거기 탕수육 맛있다고 느꼈는데
왜 여기는 별로라고 느껴진걸까 입맛이 변한걸까..?
그래도 양꼬치는 그 때 거기나 지금 여기나 맛있다.
서울대입구역에 갔을 때는 조금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여기는 자리도 많아서 대기하는 일 별로 없을 것 같어
서울대입구역까지 가서 먹는 것보다 여기서 먹는게 맘편하게 먹을 수 있을 듯!!
누나들 형들한테 빨리 여기 가서 양꼬치 사달라고 해 아님 누나들이 사던지
주소 알려줄게~
위치는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27 1층(서울 서초구 방배동 449-4 AP빌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