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타이가든> 똠양꿍.. 이런맛이구나..
■ [이태원역] <타이가든> 똠양꿍.. 이런맛이구나..
◆ 태국음식점이라는데.. 똠양꿍이 대표음식인가봐
사실 최근 태국음식점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이는 음식점인데..
전에 태국음식점에 간 것 같은데 뭔가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
그래서 이번엔 블로그로 글을 올리면서 맛을 기억해 놓으려고 노력했지
배가 별로 안고프고 어떤 음식인지도 잘 몰라서 같이 간 사람한테
메뉴선택의 전권을 다 맡겼어
형 누나들 공부하고 가자 설명이 있는데 머라는건지 모르겠더라
근데 난 똠양꿍이 스프인줄 몰랐던거야
근데 먼 스프가 16,500원이나 하는거야?
일단 사진으로 보자~
- 건물 외관은 허름해 오래된 건물인 것 같은데 3층에 위치해있어
- 먼가 약간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하려고 한 것 같어
- 푸드플라이에서 배달도 되네~
- 내부는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으니 걱정없이 가도 될 것 같네,
그리고 방 안쪽에도 테이블이 따로 된 공간이 있더라고 8~10인정도의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 같았어
- 메뉴판 글씨가 좀 작아서 크기 조정안하고 올렸으니 확대해서 보면 될 것 같어~
- 세트 메뉴도 있다.
- 메뉴가 참 많다 그치?
- 난 여기 밥종류에서 1번 카오팟 뿌를 먹었나봐
'꿍'은 '새우'고 '뿌'는 '게살'이래
카오팟이란건 볶음밥이란 뜻인가봐
- 여기서 난 스프쪽에 똠양꿍을 먹었는데 새우가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꿍은 새우!!
까이는 닭고기!!
- 들어가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
- 똠양꿍이 먼저 나왔더라구~
역시 스프가 맞나봐~
밥인줄알고 똠양꿍이랑 볶음밥 시킨다고할 때 오케이 했었는데 ㅎㅎ
그릇은 생각보다 작은느낌이었지
- 내용물은 이렇게 새우와 버섯, 레몬테라스.. 그외 이름모를 잎들과 재료들이..
- 맛을 모르니 처음엔 앞그릇에 새우와 버섯 약간의 국물만 가져왔는데
그 맛이 시큼하고.. 달다..
그리고 그 뒤에 시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면서 먼가 약간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
표현을 못하겠네
어쨋든 시고 단맛이 강해 처음에 입에 들어가면
- 카오팟 뿌가 나왔는데 소스와 함께 나오더라구
소스 맛은 짜고 고추때문에 맵고하네
간장에 고추 다져서 넣은 맛이랄까
- 볶음밥도 먼가 양이 작아 보이는 느낌.. 이걸 둘이서 나눠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배가 안고픔에도 이따가 밖에 나가서 뭘 더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지
- 내용물은 음.. 게살 빼고는 그냥 볶음밥~
약간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맛이 나더라구~
- 결국 다 먹었는데
똠양꿍은 딱 그 앞그릇에다가 꽉채워서 먹으면 딱 아 맛있다 또 먹고싶다 할정도인 것 같어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고 하는데
나는 먹다보니까 슬슬 질리더라구
셋이가서 음식 두세개 시킨다음에 이거 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음
- 볶음밥도 한숟가락이 남았는데 배가 부르더라고
배가 안고팠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먹고 나니까 배가 부르대?
처음에 가면 너무 이것저것 많이 시키기 보다 두개 혹은 세개 시키고 부족하면 더 시키는게 좋을 것 같어
물론 내가 배가 안고파서 그런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는 점 참고!
- 다 처먹처먹~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프가 먼 16500원이냐
하..참.. 물가가 참 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