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추운날 고칼로리 음식으로 열을 내자 <달비촌대구막창>돼지막창
■ [사당역] <달비촌대구막창> 소막창 말고 돼지막창을 먹었다.
◆ 막창하면 소 막창인줄 알았는데 돼지 막창이 더 칼슘이 많다니..
겨울이 너무 춥다.. 추운 것을 버티려면 고칼로리 음식이지..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위해 막창집을 찾았다.
아직 리뷰가 많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이 있었는데..
과연 어떨까..?
- 달비촌대구막창이다. 달비촌이 뭘까..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갈비촌"으로 검색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본다.
난 또 동네이름인줄..
- 내부에는 5~6개의 테이블이 있다. 아마도 늦게오면 서서 기다릴 수도 있겠다.
- 옷이나 가방은 테이블 밑에 대야에 놓고 옷은 비닐로 싸면 되겠다.
- 소막창과 돼지막창이 있었다.
사장님께 어떤게 더 맛있냐고 했더니 "다 맛있어요"라고 하셨다.
하지만 후에 돼지막창 드셔보시라고 했다.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설명도 다 해주시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Tip. 소의 막창은 네번째 위를 말하지만 돼지의 경우 창자의 마지막 부분으로 항문까지의 직장부위를 말한다고 한다.
돼지의 막창은 250~300그램 정도의 극히 소량이 생산되며 구이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칼슘함량이 소고기 보다 높다고 한다.
- 난 오늘 술을 못마셔.. 맥주와 콜라로.. 사실 막창엔 소주 아닌가..
- 자 이제 먹을 판이 깔렸다.
- 기본 세팅이다.
- 뜨끈한 미역국이 나왔는데 맛있다.
- 퍼먹다 보면 바닥을 긁고 있다. 뜨거울땐 간이 적당하다고 느꼈지만 후에 차가워졌을 땐 짠느낌이 있었다.
간을 더 약하게 하면 뜨거울 때 좀 밍밍하긴 할 것 같다.
- 콩나물이다. 부추와 초장이 함께.. 나중에 막창과 함께 먹을 것들이다.
- 잘근잘근 잘라서 초장과 섞어준다.
- 김치다. 난 하나도 안먹었다. 맛은 모르겠다. 없어도 될정도?
- 양파와 청양고추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이 청양고추를 소스에 송송 잘라서 넣어주면 좋다고 한다.
양파는 취향에 따라서..
- 기본 소스다.
된장 맛도 나고 견과류 맛도 나고 시큼한 맛도나고..
하지만 다른 음식먹을 때 소스보다는 약간 간이 약한 느낌.
소스는 거들뿐.
- 매콤한 것을 즐겨해서 고추를 썰어 넣었다.
- 막창이다. 2인분.
- 막창은 한번만 뒤집어도 된다고 한다. 아랫쪽이 노릇해지면 뒤집으라고 사장님이 알려주셨다.
한쪽이 노릇해지면 다른쪽은 금방 구워진다고 한다.
노릇해질 때 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자.
- 사장님이 잘 구웠다고 칭찬해주셨다.
아직 반대편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중..
- 자 이제 먹는 방법이니까 집중해서 듣자. 사장님이 알려주시겠지만 바쁘실 수도 있으니.
가서 사장님이 원하지 않는 맛으로 먹지말고 집중하자.
막창을 소스에 찍어 먹는게 아니라 소스에 들어간 부가물과 함께 싸먹는거다.
거기에 아까 잘라놓은 초장부추콩나물을 얹어서 먹으면 된다.
- 자 이렇게 먹는거다.
이렇게 먹으면 소스와 함께 꼬들쫄깃한 막창과 함께 씹는거다.
하지만 나는 돼지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 궁금해서 따로 먹어봤지.. 후후..
우선 처음에 먹을 때는 나지 않았다. 근데 나중에 가니 너무 구워서 그런가.. 누린내가 좀 나긴했다.
솔직히 돼지인데 돼지냄새 안나면 돼지인가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고 하는것은 거짓말이다.
돼지 먹을 필요가 없다.
같이간 동행인도 다른 곳에 비해 냄새가 덜 난다고 했다.
거의 안난다고 했는데 난 느껴버렸다.
나보고 혀가 이상하다고 한다.
다른거 먹을 떄 향은 못느끼면서 막창 먹더니 냄새 난다고 하는게 이해 안가나 보다..
듣고보니 내가 잘못 느꼈나..? 좀 이상하긴 하다.
- 단무지가 들어간 주먹밥이다.
난 이런게 맛있더라.
- 맛있어보이지 않나..?
이거 진짜 맨밥에 김이랑 단무지로만 간한 것 같다.
- 비빔국수이다. 이것 또한 상상보다 간이 약하다.
다른 음식점의 비빔국수와 간이 다르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줄 때 이렇게 해주신다.
소스로 간을 내기 보다는 김치랑 같이 넣어서 김치랑 씹으면 간이 맞는 느낌으로다가..
난 이런게 좋다.
- 결론은 잘 먹었습니다.
- 원산지 표시를 나가서 발견해서 문 앞에서 찍는중..
아무튼 사당역에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진짜 다 친절하시다.
위치는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1길 52 1층(서울 동작구 사당동 1039-15)이다.
아.. 다음지도는 맨날 네이버보다 느려..
※ 서울 내 혹은 경기도내에서 맛있는 음식점 혹은 가격대비 맛있는 음식점을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제 능력에 맞는 음식이라면'
저도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가 많은 반면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블로그에
어디서 후원을 받는지 다 맛있다고만 하는 블로거들
못 믿어서 댓글로 추천 받으려고 합니다.
주의!!!!!(이 음식점이 그렇다는 것음 아닙니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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