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해외여행] <하와이-호놀룰루> 소심한 해외초보자 여행 떠나는 날 <1일차-인천공항> 


◆ 가족여행으로 가는데.. 소심한 성격에 해외여행은 초보자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지가 거의 10년이 넘어가는데..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이라.. 공항에서 엄청 긴장되더라구요.


준비는 제가 하지 않아서 준비내용은 생략하고 


출발부터 도착까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공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있는데 


1터미널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려서 저도 따라내리려다가 


가족들의 제지로 다시 지하철에 올라타는 해프닝이있었습니다.


왜 두개로 나눠놓은걸까요 헷갈리게



- 비행기표를 받았어요.

비행기에 수하물을 실어 보내는데

타인에게 받아 보내는 물건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 긴장되었습니다.

그냥 긴장됩니다.



- 여기는 인터넷으로 유심칩을 구매하고나서 

유심칩을 받았던 북스토어입니다.

유심칩을 T모바일로 샀었는데

너무 안터져서 결국 로밍을 했습니다.

로밍할 때 AT&T가 잡히는걸로 보아 AT&T가 조금 비싸도 더 나은가봐요.

유심칩에 대한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겠습니다.



- 북스토어는 D라고 써있는 곳 앞에 위치해있어요.



- 이제 비행기를 타러 들어가보려고합니다. 

이제부터는 비행기 티켓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네요.



- 뭔가 최첨단 기계가 있네요. 

뭔가 걸릴까봐 겁이 납니다.

걸릴 것이 없는데 말이죠.



- 여길 통과할때는 양손을 올리고 뭔가 몸을 찍은 후 통과 합니다.

주머니 든 것과 가방은 왼쪽에 회전초밥 그릇 올리듯 올려줍니다.

노트북같은 것들은 따로 빼서 올려야한다고 합니다.



- 가방과 짐을 다시 정리하고 출국심사를 받습니다.



- 뭔가 물어보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니 잘 듣고 답하시면 됩니다.



- 긴장되는 공간에서 탈출했습니다.

다시 여유로운 쇼핑공간이 있습니다.



- 저는 면세점에서 미리 사둔 것이 있어 면세품인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면세품을 미리 사면 인터넷같은경우 인도장을 뽑아가야하고 

백화점같은 곳에서 사셨으면 따로주는 영수증 같은 것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그곳에 어디서 인도 받는지 써있습니다. 

여행가는 비행기와 가까운 곳으로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 여기가 면세품 인도장입니다. 

다 한글로 써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들어가면 번호표를 뽑도록 직원이 안내해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번의 시련이...



- 어찌저찌하다보니 아이파크신라면세점이랑 신라면세점에서 두가지 물품을 따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물건 받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같은 신라인데.. 왜!! 헷갈리게..

직원들은 손님도 없는데 여기저기 전화중이라 바쁘고..

난 어디서 받는지를 모르고..

당황했습니다.



- 그렇게 어렵사리 면세품인도장을 나와서 KAL라운지라는 곳을 갔습니다.

여기는 무슨P.P카드? 가 있거나 아니면 비지니스석으로 가거나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당사항이 없는데 이용하려면 3만원이라고 하던데..

3만원 내면서 들어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경우해서 오래 기다려야하지 않는한..



- 뭐 비지니스석도 아닌데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들어갔습니다.

언제 즐겨볼 수 있을지 모르니 최대한 다 구경하고 다 해봐야겠다고 

해외여행 초보자는 생각을 합니다.



- 들어가니 뷔페같은게 있었습니다.

근데 먹을 만한거는 별로 없었습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빵도 썰려있고..



- 쿠키도 있었구요..

배가 고프지 않아 다 먹어보지 못한게 이제와서 후회됩니다.



- 뭔가 술안주 같은게 있었습니다.



- 컵라면도 있었습니다.



- 아!! 맥주입니다!! 이래서 술안주가 있었나봐요.

맥주잔을 올려놓으면 알아서 따라주네요.



- 술이 와인이며 양주며 있었습니다. 

처음보고 이건 돈내고 먹어야 하는건가 싶었으나..

그냥 따라 마시면 되더라구요.



- 옴마나 한병 다 까고 가도 되는지..



- 와인도 있었습니다. 이거 저 혼자 마셔도 부족할 것 같은데요..?



- 저녁에 비행기를 타느라 출출한 배를 채워줘야 했습니다.

빵에는 햄과 치즈가 들어가 있네요. 야채도 많이 먹어야 변비가 안걸리니까

야채도 먹어줍니다.



- 피자도 있고 게맛살도 있고

빵은 또 가져왔습니다. 



- 술안주도 가져와 봤습니다. 

안주가 있는데 술이 빠질 수 없어서..

술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좋습니다.

떱떠름합니다.



- 양주도 따라와봤습니다.

얼음도 넣고 발렌타인이었습니다.

씁쓸합니다.



- 맥주도 기계가 아주 거품까지 멋있게 채워서 넣어주더군요.

목이 따갑습니다.



- 자 이제 배를 채웠으니 비행기를 타러 가봅니다.

대한항공 요즘 말이 많던데.. 

외국말을 못하니 대한항공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행기 타러 가는 길

뭔가 설레고 겁이 납니다. 



- 일반석입니다.

이게 왠일이죠.

옆자리에 아무도 없습니다.

여행중 비행기에서의 로맨스를 꿈꿨지만..

무산이 되었네요.

뒤에 있던 분도 혼자 앉아서 가더니 

나중에는 누워서 갑니다.

비지니스석보다 좋네요.



- 슬리퍼를 줍니다. 

나중에 보니 비지니스석에 슬리퍼는 뭔가 더 튼튼해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신발을 벗고 편히 갈 수 있으니 좋습니다.

약8시간의 긴 비행시간 때문인지 

치약과 칫솔도 나눠줍니다.

물도 주먹만한걸 한통 주는데 모자랍니다.

스튜어디스가 지나가면 하나 더 달라고 하면됩니다.

모두들 긴장하지마세요!!



- 앞좌석의 머리 뒷부분에는 이렇게 모니터가 있습니다.

밑에는 조이스틱처럼 생겼는데요.

이 모니터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하고 

장시간의 비행동안 심심함을 풀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 좋겠지만

일반석은 너무 좁아서 자기가 힘들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비지니스 이상을 타고 가보고싶네요.



다음내용은 비행기에서의 기내식을 간단히 올릴 예정입니다.

계속 주소를 함께 올려 수정하겠습니다.

■ [이촌동] <금홍> 유린기&차돌짬뽕&삼선볶음밥 


◆ 형누나들 이촌동 수요미식회에 나온 <금홍>에 다녀와봤어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자리가 맨날 꽉 채워져 있어서 가고싶어도 못 갔는데 저녁 8시10분쯤 자리가 있길래 들어가봤어


이 날은 6시에 간단히 밥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저녁을.. 먹게 되었어..


배부른데 중국집을..


금홍에서는 유린기가 맛있다고 하길래 유린기를 첫번째로 !!


그리고 사당역 첸산 차돌짬뽕과 비교하기 위해 차돌짬뽕을 두번째로 !!


마파두부밥을 먹고 싶었으나 마파두부가 마감이라고 해서 삼선볶음밥을 세번째로 !!


들어가서 조금 짜증났던건 화장이 짙은 아주머니가 사장님 같은데


마감시간이라고 자꾸 빨리 시키라고 했던 점..?


들어갈 때 말을 하던지 했으면 덜 짜증났을텐데 메뉴판 보고 있는데 자꾸 옆에와서 


두세번이나 재촉을 하니 갑자기 욱하더라고..


주문도 다 되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야..


아무튼.. 별거 아닌거로 트집잡고 싶지 않은데 그 아줌마 그냥 좀 짜증나는 스타일..


고로 맛이 있던 없던 다음엔 그냥 안 갈 생각이야


음식점이나 술집같은 곳에 손님응대 센스가 귤까줘까튼 곳은 가기가 싫더라고..


내가 껍질까줘까치 군 것도 아닌데 말이야..



- 기본 앞접시를 줘서 좋았음.



- 짜사이 주는 중국집은 좋음.



- 유린기부터 나왔음.

밑에 소스가 있고 야채로 한번 깔아준다음 그 위에 닭튀김이 올라와서

소스에 겉면이 눅눅해지는걸 막아줬음.

닭의 겉표면은 바삭한편임.

소스는 어디서 많이 먹어봤던 소스인데 뭔지 기억이 안났음.

야채와 고기가 함께 나와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비쥬얼이었음.



- 앞접시에 한숟갈 올려봤음.



- 닭을 좀 더 잘보이게 해봤음.



- 차돌짬뽕은 하나를 시켰는데 두 그릇에 나눠서 준게

와!! 준나 센스있다!! 생각했음.

첸산 차돌짬뽕과 비교하면 첸산에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더 묵직한 느낌.

여기는 비교적 가벼운 느낌.

맛은 나쁘지 않았음.

넘모 뜨거운 것.



- 삼선볶음밥.

불맛이 났음.

마늘 튀긴 것과 함께 씹으면 마늘향이 엄청 강함.

그 외 새우는 작은 것 몇개 안들어감.

쌀은 딴딴하니 씹는 맛이 있었음.

그러나 만원의 가치가 있는 밥인가 싶은 생각은 들었음.

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들어간 내용물이 너무 약함.

비. 추.



삼선볶음밥 나오면 나오는 계란국같은 것.

그냥 그럼. 짠맛.



- 세개를 시켰는데 테이블이 넘모 협소한 것.

두번째 저녁이라 유린기는 반이 남아서 싸달라고 했음.

사장님 같은 아줌마 빼고는 다들 친절한편같음.

그래도 사장마인드 구린데는 가기가 싫음.

다녀온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 귤까줘까튼 느낌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음.

글도 쓰기 귀찮다.

어떤 느낌인지 알지 형 누나들



메뉴판임 밑으로 다 메뉴판.



]





총평 유린기는 괜찮다고 생각됨.


차돌짬뽕은 취향.


삼선볶음밥 비추.


다시 갈생각은 없음.


그럼 이만.


주소는 알아서 찾아서 가도 될듯.


자 그럼 형누나들 무더위 조심하세요~~

■ [해외여행] <국제면허증> 발급받기


◆ 국제면허증 발급받기 넘모 쉬운 것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등의 경우 외국에서 운전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해외에 나갈 때는 준비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어


국제면허증 발급 받으려면 그 나라 운전면허 시험을 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운전면허를 발급 받은 사람들은 상당히 쉽게 국제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가 있더라구


우선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서비스 사이트에서 면허발급 안내를 보면 국제운전면허증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


캡쳐해서 올려줄게



-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준비물은 

1. 여권이랑(사본가능하대), 

2. 한국 운전면허증, 

3. 6개월내에 찍은 여권용 사진 1장, 

4. 그리고 8500원이 필요해.



내가 갔을 때는 8500원은 카드로만 받는다고 하더라구. 현금을 챙겨갈 필요 없어~

그리고 유효기간발급일로부터 1년이야.



발급 받더라도 꼭 유효기간을 챙겨보고 해외고 나갈 수 있도록 하자 형누나들.

그리고 가서 꼭 여권에 있는 영문이름이랑 똑같이 써서 내도록해!!



마지막으로 외국가서 렌트할 때 여권이랑 국제운전면허증, 한국운전면허증을 확인하더라구

뭐 나라마다 다를 수 도 있겠지만 혹시 모르니 해외에서 운전할 일이 생기면 한국 운전면허증도 꼭 챙겨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각 구에 있는 구청과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받을 수 있어

그래서 구청에서 여권발급받을 때 같이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면 됨.



난 처음에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줄 알고 근처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았는데 넘모 먼거야

그래서 좀 찾아보니 구청하고 경찰서에서도 받을 수 있더라구

경찰서는 구이름 들어가는 경찰서에서 받을 수 있어~ 파출소가서 해달라고 하지말어~

(서울기준..)



다음은 나라별 운전할 때 유의사항이니 가야하는 나라에 대한 것들을 잘 챙겨보도록하자~


출처 :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서비스(http://dl.koroad.or.kr/PAGE_license/view.jsp?code=101406)



- 난 쫄래쫄래 서초경찰서쪽으로 갔지~ 서초역6번출구로 나가서 쭉 가면 왼쪽에 있는데..



- 교통민원실 문이 경찰서 안쪽에 있으니까 잘 찾아야해~



- 들어가면 저렇게 증명사진찍는 즉석사진기가 있는데 미리미리 찍어서 가자



-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1장짜리 서류를 작성하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으면 돼



- 글씨가 잘 안보여서 뺄까 했는데 넣어봤어..



- 모니터에 써있는 것처럼 면허증, 여권, 여권사진1장, 결제카드를 미리써둔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됨.



- 그럼 요로코롬 국제운전면허증이 나옵니다~


아니 내가 경찰서를 처음 들어가봐서 넘모 긴장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ㅎㄷㄷ 떨다가 나왔음.


나는 그랬지만 형, 누나들은 떨지말고 자연스럽게 가서 발급받고 오도록해~


해외나가서 안전운전하고 꼭 그 나라 운전할 때 주의사항 읽어보고 찾아보고 안전하게 운전하고 잘 다녀와~

■ [이태원역] <타이가든> 똠양꿍.. 이런맛이구나..


◆ 태국음식점이라는데.. 똠양꿍이 대표음식인가봐


사실 최근 태국음식점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이는 음식점인데..


전에 태국음식점에 간 것 같은데 뭔가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


그래서 이번엔 블로그로 글을 올리면서 맛을 기억해 놓으려고 노력했지


배가 별로 안고프고 어떤 음식인지도 잘 몰라서 같이 간 사람한테 


메뉴선택의 전권을 다 맡겼어


형 누나들 공부하고 가자 설명이 있는데 머라는건지 모르겠더라


근데 난 똠양꿍이 스프인줄 몰랐던거야


근데 먼 스프가 16,500원이나 하는거야?


일단 사진으로 보자~



- 건물 외관은 허름해 오래된 건물인 것 같은데 3층에 위치해있어



- 먼가 약간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하려고 한 것 같어



- 푸드플라이에서 배달도 되네~



- 내부는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있으니 걱정없이 가도 될 것 같네, 

그리고 방 안쪽에도 테이블이 따로 된 공간이 있더라고 8~10인정도의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 같았어



- 메뉴판 글씨가 좀 작아서 크기 조정안하고 올렸으니 확대해서 보면 될 것 같어~



- 세트 메뉴도 있다. 



- 메뉴가 참 많다 그치? 



- 난 여기 밥종류에서 1번 카오팟 뿌를 먹었나봐

'꿍'은 '새우'고 '뿌'는 '게살'이래

카오팟이란건 볶음밥이란 뜻인가봐









- 여기서 난 스프쪽에 똠양꿍을 먹었는데 새우가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꿍은 새우!!

까이는 닭고기!!



- 들어가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



- 똠양꿍이 먼저 나왔더라구~

역시 스프가 맞나봐~

밥인줄알고 똠양꿍이랑 볶음밥 시킨다고할 때 오케이 했었는데 ㅎㅎ

그릇은 생각보다 작은느낌이었지



- 내용물은 이렇게 새우와 버섯, 레몬테라스.. 그외 이름모를 잎들과 재료들이..



- 맛을 모르니 처음엔 앞그릇에 새우와 버섯 약간의 국물만 가져왔는데

그 맛이 시큼하고.. 달다..

그리고 그 뒤에 시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면서 먼가 약간 깊은 맛이 느껴지는데 

표현을 못하겠네

어쨋든 시고 단맛이 강해 처음에 입에 들어가면



- 카오팟 뿌가 나왔는데 소스와 함께 나오더라구

소스 맛은 짜고 고추때문에 맵고하네

간장에 고추 다져서 넣은 맛이랄까



- 볶음밥도 먼가 양이 작아 보이는 느낌.. 이걸 둘이서 나눠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배가 안고픔에도 이따가 밖에 나가서 뭘 더 먹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지



- 내용물은 음.. 게살 빼고는 그냥 볶음밥~

약간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맛이 나더라구~



- 결국 다 먹었는데 

똠양꿍은 딱 그 앞그릇에다가 꽉채워서 먹으면 딱 아 맛있다 또 먹고싶다 할정도인 것 같어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고 하는데

나는 먹다보니까 슬슬 질리더라구

셋이가서 음식 두세개 시킨다음에 이거 하나 시켜서 나눠먹으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음



- 볶음밥도 한숟가락이 남았는데 배가 부르더라고

배가 안고팠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먹고 나니까 배가 부르대?

처음에 가면 너무 이것저것 많이 시키기 보다 두개 혹은 세개 시키고 부족하면 더 시키는게 좋을 것 같어

물론 내가 배가 안고파서 그런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는 점 참고!



- 다 처먹처먹~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프가 먼 16500원이냐 

하..참.. 물가가 참 너무하다..




뭔가 이색적인 나라의 음식을 먹고 나니 

다른 곳에서 먹어봐야 

아~ 이 나라 음식이 이런 느낌의 음식이구나를 알 것 같어

이 곳을 기준으로 해서 다음에 다른 태국음식점을 가면

블로그로 비교해서 글을 남겨볼게 형누나들

그 때가면 여기가 맛있는 곳인가 맛없는 곳인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어

이태원에는 외국 음식을 파는 곳이 많아서 

이나라 저나라 음식 먹어보고싶잖아

태국음식도 먹어보고싶을 때 들러보면 좋을 것 같어

주소 불러줄게~

엇 여기 명동점도 있나봐 일단 난 이태원만..

이태원 메이드(클럽) 옆 건물이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3층(서울 용산구 한남동 737-24)



■ [사당역] <첸산> 가성비 뛰어난 중국집


◆ 형 누나들 요즘 사당역에서 괜찮은 음식점 찾는 재미가 쏠쏠해


여기 솔직히 가게 자체가 내 기준에서 위치도 애매하고 지하에 있어서 진짜 애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들어가보니까 사람이 많은거야.. ㅎㄷㄷ


근데 여기 배달도 안하는 것 같더라구.. ㅎㄷㄷ


그렇다면 가서 먹어봐야 하는거 아니야?


분명 맛집일거라구..


생각해서 갔어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갔는데..


날짜를 달리해서 가서 따로 올릴까하다가 한꺼번에 올리기로 결정했어


성질 급한 형 누나들을 위해서 주소부터 알려줄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39 정아빌딩 지하1층(서울 서초구 방배동 448-22)





- 여기 점심 넘어서 가면 브레이크 타임이 2시인가 3시부터야 시간 잘보고 가도록해

그리고 5시부터 다시 오픈일거야



- 이 간판위에 불이 켜져있다면 중국집이 쉬는날이 아닌걸꺼야



- 들어가면 원 테이블로 자리가 있어 자리가 없다면 방에 좌식테이블도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어



- 이게 점심에 갔을 때 메뉴판이야 오 옛날짜장면은 5천원에 판다...



- 너무 메뉴판에 붙어 앉아서.. 옆에 특선메뉴도 있는데 매번있는건 아니겠지?



- 차돌박이짬뽕도 있네 이거 유명한 것 같은데 난 안먹어봄.



- 요기로 들어가면 방이 있으니까 자리 문앞에서 자리 없는거 같네? 이러고 그냥 나오지 말어



- 중국집은 그냥 생수를 주지 않지!!



- 짜사이인가 차사이인가 그것도 주면 좋겠다..



- 쟁반짜장이야 가격이 생각안나서 나도 메뉴판보고 올림. 8천원이네..

ㄷㄷ 이거 양 꽤 많았는데..



이것도 고추잡채밥 8000원이네

고추잡채는 27000원이니 고추잡채밥으로 일단 맛보고 

고추잡채는 다음에 먹어도 좋지 않을까?



- 짬뽕국물 얼큰하다잉.



- 짠 이렇게 나왔어. 양은 괜찮고 맛도 괜찮아.

내가 소식가인데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어.



- 요거 이름이 뭐지 달달하니 맛있네.



- 아~ 잘 먹었다. 난 소식가.



- 저녁에는 밖에 테이블이 꽉차서 방으로 들어와서 먹었어.



- 잘 보이는지 모르겠네 저녁할인세트로 먹고 왔지.

양장피, 탕수육 小에 군만두 앤 소주 가격은 3만5천원에 구성되어 있더라구.



- 이쁘게 나왔는데 맘이 급해서 섞어버렸네

먹고 사는게 중요하지 사진이 중요한게 아니잖어



- 탕수육인데 그 뭐더라 그 양꼬치가게에서 나오는 탕수육같은데 쫄깃한 그..

아무튼 고기썰린건 탕수육인데 겉에는 그런 쫄깃하고 바삭한게 맛있음.

나오자마자 먹는걸 추천

소스에 좀 있으니까 처음에 씹었던 그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 줄어드니까

이거 내가 말이 많으면 맛이 괜찮은거같어



- 사진찍느라 그 탕수육에 쫄깃바삭한 맛을 충분히 못느낌

하.. 사진찍는거 진짜 일이다 일이야



- 군만두는 제일 나중에 나왔는데

속 안에가 진짜 뜨겁..

뜨거운거 잘 못먹어서 좀 냅뒀다가 먹었어



- 만두속은 뭐 평범한데 것을 바싹 튀겨서 씹감이 좋더라구.



양장피에 이게 뭔지 쫀쫀한데 버섯은 아니고 뭔지 궁금하다 누가 좀 알려줘~~

형 누나들 좀 알려줘~~


저녁은 다 못 먹고 나왔어 너무 배불러서 사진찍어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네



음식 먹고 나오다가 우연하게 들었는데 


이 가게 건물 주인이 바뀐 것 같더라구.


주인이 바뀌었다고 월세를 올리면 


음식값이 올라가고 음식값이 올라가면 


가성비가 떨어지고 가성비가 떨어지면


사람이 끊기고 사람이 끊기면


가게가 문을 닫고 가게가 문을 닫으면


엉뚱한 사람이 들어와서 또 장사를 하고


어차피 가성비는 챙길 수가 없고


악순환이 계속 되겠지?


월세에 큰 영향이 없어야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형 누나들중에 혹시 건물주 있어?


현재 건물주 혹은 앞으로 건물주들이 되더라도..


건물값 올리겠다고 아니면 번화가라고


월세 막올리지 말어 다 같이 먹고 살아야지


뭘하던 남이 먹을 구간은 만들어줘야 사람들도 붙고 하는거야


아무튼 첸산 가성비 아주 좋은 음식점이야


저녁에 갔을 때는 안 취하려고 이과두주 안마시고 소주로 마셨는데


순식간에 몇병이 뚝딱!!


저녁에 가서 술과 함께면 배부르게 한끼 뚝딱!!


한번 가서 먹어봐 





■ [이촌역] <솜씨> 이 동네 음식점은 이해가 안가..


◆ 형 누나들 이촌동 음식점들은 왜 다 비싼거야?


친구랑 이촌동에 있는 피시방에 갔다가 배가 출출해서 역 근처에 솜씨라는 음식점을 갔어 


역시 한국사람은 한식이 최고 아니겠어?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퓨전음식점같은 느낌이었어


지역비하발언 같은 건 아니야 절대 아닌데 고향이 전라도이거나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인 친구들은 입맛이 진짜 까다로운 것 같어


음식이 다양한 지방이라 그런건가


아무튼 이 날도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인 친구와 함께 갔는데..


실망하더라고 가격대비 이게 맞는거냐고..


일단 설명부터 시작해 볼게 형 누나들


- 음식 솜씨를 보여주겠노라!!



- 점심특선 코스야 1인당 22,000원!! 그리고 29,000원!!

한번 먹어보고 싶긴하다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 메뉴판으로 다 설명이 되니까 따로 설명은 안할게!!



- 패스!!



- 패스!!



- 주당들은 술 가격을 보면 얼마나 착한가격으로 파는 곳인지 

여부를 잘 안다고 하던데 난 잘 모르는 술만 있어서!! 패스!!



-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어!! 이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나중엔 만석이 되더라구



- 테이블 크기는 적당한 것 같어



- 술병으로 인테리어를 했네 이쁘다 술병이 그쵸?



- 정갈하게 수저가 놓여있다. 마구 흩트리고 싶은 정갈함이야.



- 기본 찬이 나왔는데 맛은 좋더라구



- 이 것은 한우육전!! n 파무침이야 금액은 이만사천원!!



- 캬 파를 올려서 육전을 딱 먹으면 술이 한잔 생각나는데!!

입안에 넣으면 바로 없어져!!



- 너무 얇아서.. 실화냐 이거..



- 그리고 김치찌개를 시켜서 밥과 함께 나왔어

전남 해남 묵은지 김치와 국내산 암퇘지 앞다리살이 들어간 김치찌개!!

가격은 팔천원이야



- 짠 하얀밥~



- 빨간, 녹색 고추로 데코를~



- 국내산 암퇘지 앞다리살 맛좀 볼까!!


- 했는데 앞다리 비곗살만 드럽게 많네

먹다가 순간 짜증이나서 중간부터 비계만 발라냈는데

이정도 실화냐..

기름이 필요하면 덩어리로 하나 넣고 나머진 살코기로 해도 되는거 아니냐..

먹다가 짜증이나서 진짜..



- 하지만 내가 누구?

싹 다 비웠지 형 누나들 음식은 소중하니까



- 깔끔하게 쓱싹



- 반찬도 짠거 외에는 다 쓱싹



- 아 이건 둘이 먹는데 좀 모자라더라구

너무 얇아서..



형들 누나들 음식이 맛있다고 맛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비싼재료로 비싸게 파는데 맛없으면 말이 안되는거 아냐?


가격대비 맛을 이야기해야할 것 같은데


이 동네는 맛을 이야기하기전에 음식들이 너무 비싼 것 같어..


이촌동 월세 진짜 너무 비싼가봐..


그러면 음식이 비싸지고 


금액대비 맛이 떨어지면 사람들은 안오고


사람들이 안오면 상권이 죽고..


상권이 죽으면 마지막 남은 상가들만 힘들어지고..


진짜 건물주들이 노력 하나도 안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다 만들어 놓은거 욕심으로 다 죽여 놓는거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상권들이 그렇게 죽고 다 옆으로 퍼져나가잖아..


대표적인게 홍대이고..


아니면 학원가에 학원이 옮겨가면 상권이 죽고하는거..


건물주분들 정신차렸으면 좋겠어 가난한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아무튼 딴소리를 많이 했다 그치 형 누나들


암튼 맛이 없진 않거든? 근데 그 돈내고 내가 이걸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이 동네 전체저으로 그렇긴 함.


끝으로 주소 알려줄게


서울 용산구 이촌로 65가길 78 2층(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27)이야 큰길에서 보이는 집이니까 잘 찾아보면 잘 보여





■ [어린이대공원역] <원갈비> 가격대비 맛집?!


◆ 형 누나들 원갈비 유명한 곳이야? 가격대비는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어.


이거 비밀인데 사실 나 여기 작년 연말모임장소로 간 곳인데 이제 올리는거야 


지금 올려야할 음식점들이 한 30군데는 되는 것 같어


여기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내 입장에서는 음식들 간이 좀 많이 강했어


짭쪼름한게 먹을 때는 좋지만 먹고나서 물이 엄청 땡겼어


솔직히 돼지갈비 좀 비싸지 않어? 근데 여긴 다른데보다는 조금 싼 것 같어


아무래도 대학가라서 그런가?


근데 다시 말하지만 음식들이 다 짜. 짠맛은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맛집이라고 하기가 좀 힘들긴해


내말 무슨말인지 알지? 인정? 노인정? 어 인정


외부에서 찍지 못해서.. 이걸로 대신할게 ㅋ



가운데 있는게 화로야 여기에 숯을 넣고 고기를 굽는거야 



개인 기본 소스와 소금이 나왔어



난 전에 성민양꼬치 간 이후에 이 위에 연기 빨아들이는거를 보게 되더라

여긴 좀 지저분하긴했음 많은 양념고기가 닿았던 흔적이랄까..?



여기 인테리어가 좀 재밌는데 이거 그냥 장식품인줄 알았는데 

티비 틀면 나온대 ㅋㅋ 사장님이 알려줌

티비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동시대 사람들 아니냐며..

다 알지 않냐며..

우리가 많이 삭아보였나봐..



테이블은 넓직한 테이블로 자리도 꽤 많은 편이야



많은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먹는 중이었지



어디서 이런 것들은 구해 왔을까 근데 돼지갈비집이랑 좀 안 어울리지 않어?ㅋㅋ



메뉴판 실화? 근데 다 보고 시킴 ㅋㅋ



이건 왜 찍었나 모르겠네



이게 전에 사진에 있던 기본 소스와 함께 먹을 양념된 양파



이것도 고기랑 같이 먹으라고 설명해주셨어



자 이제 거의 다 나왔다 고기도 나왔고 불만 주시면 되는데..



안주셔서 반찬들을 찍었지



김치야 맛있는데 짜다



이것도 새콤달콤 짭쪼름하다



전체적으로 짭쪼름해서 이걸 좀 많이 먹었지



두부도 양념으로 짭쪼름하다



저기 가운데 봉투에 넣은 것 처럼 옷을 넣어두면 돼



불이 나왔습니다~



고기도 보여줄게 갈비살을 시킨건가 다른 사람들이 시켜서 뭘 시켰는지 모르겠네



난 갈비살이 확실하다고 봐



맛있어보임 빨리 구워야겠어



우리 친구들 중에 고기는 자기가 구워야 한다는 애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맡김

정말 편리한 친구인 것 같어



고기 참 잘 구워진다 숯만 있는데 의외로 잘 구워지네



이런거 구울 때 탄부분 있으면 굽는 사람이 욕먹을 때 있자너 

형들 인정? 어 인정

친구도 욕먹음



소니까 좀 덜 익어도 되는거자나?



사장님이 이렇게 소스에 찍고



양파를 올려서 먹으라고 했어



하지만 난 말을 잘 안들어서 소금에 찍어 먹었지

저 소스에 양파 찍어 먹는거 좋은데 너무 짜 솔직히 

근데 술이랑 같이 먹다보면 또 몰라요

금방 까먹고 술과 분위기에 취해 

마구 먹지



갈비도 시켜먹었어



크.. 크다..



확실히 양념고기를 굽거나 숯으로 구우면

순식간에 타버림

너무 어려워 근데 숯에 양념고기라 더 어려워.. 



연기도 잘 나고 연기도 잘 빨아들이고



마늘도 굽고 근데 이거 쓰면서 왜이렇게 침이 나오냐 자꾸..



다 분해해 보리기~



난 밥을 선택했어 한국사람은 밥이지!



친구들은 냉면1



냉면2

물냉면은 어렸을 때 싫어 했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고기엔 물냉면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렸지 그래서 친구꺼를 다 뺏어 먹었지



다 먹고 난 후야 전쟁터와 같았지 

익기도 전에 먹어야 고기 아닌가



형들 누나들 여기 꽤 괜찮은데 근데 너무 짜


짜다는 생각밖에 안들정도로 짰어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거 알지?


형 누나들 건강생각하는건 나밖에 없다 진짜


가서 맛있게 먹고 너무 많이 먹진 말고


그럼 주소 알려줄게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410 1층(서울 광진구 화양동 527 KCC파크타운)에 있어 간판 잘 찾아서 들어가








■ [사당역]<성민양꼬치> 형 누나들 양꼬치 유명한 동네 가봤어?


◆ 사실 사당역이 양꼬치가 유명한 동네는 아닌데 여긴 유명한가봐(마지막에 써놓았듯 유명한거 맞네 맛집 맛집)


형 누나들 서울에 양꼬치 골목이 유명한 곳이 어디일까? 광진구 자양동, 강남구 선릉 또 어디가 있을까?


근데 몰려있는 곳 가서 먹으려면 진짜 잘 골라 가야하잖어?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한숨만 쉬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어


근데 여기는 양꼬치가 유명한 동네도 아닌데 유명한 가게가 있더라고?


심지어 TV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내가 가봤지


- 사진 빛 막 날라간다 핸드폰으로 찍으려면 렌즈를 잘 닦아야해 알겠지? 형 누나들?


- 자리는 많어 여기 꽉차면 사장님 기분 진짜 좋겠다.


- 평일 늦게 갔더니 자리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사진은 다 나간 뒤에 찍었어


- 메뉴판이야 나는 양꼬치랑 탕수육이랑 양갈비를 먹었어

술은 카스와 이과두주!!


- 숯불이 나왔어 따끈따끈 겨울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어


- 다른 고기집에서는 이 환기구를 바로 내려주는데 여기는 먹기 전에 한번 쓱 닦아주더라

세심함과 센스에 반해보리기~!!


- 기본으로 나오는 찬이야 중국음식 나오는데는 짜사이가 나오자너?

나 짜사이 진짜 레알 참 트루 좋아하는데 여기 짜사이는 그닥 맛나진 않어

짜기만 하달까..? 특별히 어느맛이 난다고 말하기가 힘드네


- 여기는 양꼬치를 2명이가서 1인분만 시킬 수 가 있더라고

그런거 보면 혼밥하러 가도 좋을 것 같어

근데 1명이 1인분 먹으면 뭔가 부족할꺼야 

그래서 난 탕수육을 시켰지

여기 양꼬치 자동으로 돌아가는 곳이더라구


- 여기 꼬치를 틀의 홈에 잘 맞물리게 놔야지 돌돌돌~ 돌아간다 형들 

여자친구랑 갔을 때 아는척하란말이야


- 단군신화 알지? 마늘을 많이 먹어야 사람되는거야

그래서 마늘을 같이 꽂아 넣었어 우리 사람 좀 되자


- 난 맥주파는 아니지만 양꼬치에는 맥주 아니겠어? 카스를 시켰지

양꼬치에는 우리나라 맥주가 잘 맞는거 같어


- 그리고 메인 술로 이과두주를 시켰어 손바닥만한 조그만 술이 어쩜..

사람을 개떡으로 만들 수 있을까


- 125미리에 56도 였네 지금봤어 어쩐지 한병 마시고 한병 더 시켰다는데 기억이 안나더라


- 이게 쯔란소스라는데 쯔란=커민인듯 커민은 저 쌀가루 같은게 커민이래 

나머지는 고추가루 등등 가루를(후추, 소금) 3~4개 섞은거 인듯

아무튼 난 이거 되게 좋아해서 아예 덕지덕지 빵가루 뿌리듯 해서 먹음


- 고기 한개를 꺼내면 요만해

1인분 10개면 위장에 들어갈 공간이 너무 많을꺼야


- 아 사진보니까 침나온다..마시~쪄


- 탕수육이 나왔어. 머 그리 많은건 아냐


-한입에 먹기 위해 짜름~ 짜름~ 짜름~

안에 찹쌀같은게 들어갔나봐


- 고기가 너무 얇고 소스도 달달한데 그냥 그래

쫄깃한데 고기는 별로 안느껴져서

나는 솔까 맛 별로였어. 내가 생각나는건 여기 까지야.


- 양갈비를 먹은줄도 몰랐어.


- 내가 먹고 별로 맛없다고 했대. 아마 가격대비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해서 일까

형들 역시 맛은 가격대비 양과 맛 아니겠어?

여자친구랑 가면 그냥 하나만 시켜서 먹어 돈아까워


형들 나 지금 알았는데 여기 사당역 성민양꼬치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성민양꼬치랑 사장님이 같대


근데 나 서울대입구역 성민양꼬치는 5~6년전에 가봤거든?


한번 갔는데 맛있어서 또 갔었어 서울대입구역까지 굳이 가서 먹었어


근데 그 때는 거기 탕수육 맛있다고 느꼈는데 


왜 여기는 별로라고 느껴진걸까 입맛이 변한걸까..?


그래도 양꼬치는 그 때 거기나 지금 여기나 맛있다.


서울대입구역에 갔을 때는 조금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여기는 자리도 많아서 대기하는 일 별로 없을 것 같어 


서울대입구역까지 가서 먹는 것보다 여기서 먹는게 맘편하게 먹을 수 있을 듯!!


누나들 형들한테 빨리 여기 가서 양꼬치 사달라고 해 아님 누나들이 사던


주소 알려줄게~


위치는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27 1층(서울 서초구 방배동 449-4 AP빌딩)이야





■ [건대입구역]<바른치킨> 배달의민족으로 시켜봤어 형 누나들


◆ 요즘 배민이랑 요기요 뭐 이런거 쓰니까 전화배달보다 더 느린기분 안 들어?


형 누나들 솔직히 치킨 시켰는데 1시간이 걸리면 좀 오래걸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안 들어?


난 왜 1시간이 길게 느껴질까? 사실 예전에 전화로 배달시키면 1시간까지는 안걸렸던 것 같은데


요즘엔 1시간 이내 배달이 기본인 것 같어


그만큼 배달이 많아져서 그런건가?


아무튼 근처 걸어서 5분거리 가까운 곳에 있길래 배달이 더 빠를줄 알았는데 1시간 걸리더라


걍 가서 포장해올껄..


난 배달 늦으면 문 앞에서 낑낑 대는데 배달직원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에 내가 미안해 지긴하더라 


바빴나봐..


아무튼 화양동에 있는 바른치킨에서 치킨 배달을 시켜봤어


여기는 최소주문금액이 15,900원이고 사이드메뉴 제외 현미바사삭치킨이 제일 싼데 15,900원이야.


아 맞다. 여담이 긴데 배민같은데서 예를들어 최소주문금액이 16,900원인데 제일 싼 메인메뉴가 15,900원


뭐 이따위로 파는데는 진짜 욕나오지 않어? 솔직히 개28새28끼들이야 내 생각엔.


눈 떠!! 치킨 사진 올라간다!!


- 뭔가 박스색이 안정감이 있어보여 상호명 글씨체도 마음에 들어 약간 옛날치킨 느낌나지 않어?

이런거 나만 유심히 보는거야 형 누나들?


- 난 치킨 껍질이 바사삭하는줄 알았는데 감자 슬라이스가 있어서 바사삭인가봐 

여튼 반반으로 시켰어. 치킨은 반반이 진리 아니야?


- 치킨무도 바른치킨무라고 해서 같이 오네


- 바른치킨 양념소스인데 양념치킨 소스랑 같은게 아닌가봐 약간 더 매콤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 콜라봐 한주먹거리야 넘모 귀엽다

근데 난 콜라를 잘 안마셔서 그냥 하수구 청소나 되라고 싱크대로 버렸어


- 기본 치킨이야 바른치킨은 현미랑 햅쌀로 만든 파우더를 사용하고

현미 전용유 18리터로 58마리만 조리한대

치킨은 국내산으로 하고

난 요리사가 아니라 저게 바르게 하는건가봐 그래서 바른치킨?

아니면 다른 치킨집 떡발라서 바른치킨? 아 미안.


- 양념치킨이야 난 사실 양념치킨을 더 좋아해


- 그래서 양념치킨 먼저 다 먹었어.

1인 1닭이 정말 가능한거야? 준나 배불러

옆에 치킨은 한두개 먹고 다음날 다 먹었어

확실히 당일 시켜서 당일에 다 먹어야 치킨은 맛있긴 해 그치?

냉장고에 넣었다가 렌지로 돌리니까 그래도 맛있어 슈바 치킨은 그냥 맛있어


- 16,900원으로 두끼를 해결했어 형 누나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형 누나들 건대입구역 근처에 살고 있으면 솔직히 다른 프렌차이즈 치킨점 넘모 많아서 


골라 먹을 수 있거든? 근데 좀 질리지 않어? 가끔씩 동네 치킨집에서 먹고싶고 그러잖어.


물론 바른치킨도 체인점이 많은 치킨집이지만 찾아보니 서울에 34개 매장밖에 없더라구.


그래서 다들 먹는 치킨보다는 매장이 적은 치킨으로 한번 먹어봤어.


가끔 어느 동네나 있는 치킨배달 시켜먹는 것 보다 다른 치킨 먹고 싶을 때 시켜 봐바


물론 다른 동네 치킨 시켜먹는 것도 좋지


특정 체인점들이 치킨집을 점령하고 가격을 준나 올리는 그날이 안오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아참 매장 위치를 설명 안했구나


위치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29길 7 (광진구 화양동 48-25)인데 여기는 매장에도 자리 많어



■ [삼각지역]<진주식당> 나 사실 대원식당가려고 왔었는데..


◆ 아니 대원식당 너무한거 아니야? 문 열라 빨리 닫어 인기 많은가봐 그래서 진주식당갔어 형 누나들


형 누나들 진주식당이 그렇다고 인기 없는 집이라는건 아니야


내가 예전에 이 근처에서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진주식당을 몇 번 왔었어


그때는 그냥 일행들 따라서 왔던건데 여기오면 찌개가 맛있는지 맨날 찌개를 먹더라고


이번엔 나 혼자 따로 삼각지역에 왔다가 진주식당을 들러봤어 물론 대원식당을 가려고 했던거지만


생선구이가 먹고싶어서 온거라 찌개는 안먹고 고등어구이만 시켰지


- 여기가 진주식당이야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나온거라면 대원식당 지나서 더 들어오면 편의점 근처에 있어

14번출구에서나온거라면 더 가깝게 올 수 있어


- 금액은 괜찮은 편이지? 난 고등어구이 먹을꺼라 8,000원에 막걸리도 시켰어.

이런 식당에 오면 막걸리 땡기는 형들 없어? 나만 그런가?


- 맞어 예전에 왔을 때도 계란말이 추가로 더 시켜먹고 그랬는데 

이제 계란말이 리필 안된대 형 누나들 계란이 비싸져서 그런가봐. 

위에 술안됨은 점심에 안된다고 써놓은거야 형들 걱정마 점심시간 지나면 됨.


- 테이블은 이정도 있어 7~8개 정도로 기억이 나네?


- 전체 샷이야 형들 기본 반찬이랑 고등어구이 보이지? 

2명이서 가서 두마리야 한명한테 2마리 주는거 아니다 형들

난 분명히 말했어 괜히 가서 어느 블로그에 2마리 주던데요? 이럼 안된다 형들


- 오이김치야 맛있어


- 난 이거가 제일 맛있었어 이거 이름이 뭐지?

아무트 고추가 쌉싸름하니 고추를 씹으면 안에서 짭짜름한 양념이 툭 터져 나오는데...

지금도 침이 고인다 형 누나들


- 이건 뭐 그냥 단무지같은거 뭔지 알지? 단무지는 아니고 좀 더 짠거


- 이거 맛 좋았어 이날 내가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서 그런가 막걸리 한입먹고 김치 한입 베어물고

캬.............................................


- 그 인기 많은 계란말이야

요즘 아이엠 셰프라는 프로를 보는데 계란말이 힘들게 하더라구 

힘들게 만들어지는거니까 리필하지말고 그냥 시켜 먹자 형 누나들


- 고등어 구이야 대원식당 고등어랑 비교해줄까 말까

그래 해줄께 형 누나들 

대원식당이랑 진주식당이랑 고등어는 둘다 노르웨이산을 쓰고 있네

근데 가지고 오는 곳이 다른 건지 굽는 방법이 다른건지 

사실 육즙이라고 할까? 촉촉한 기름기라고 할까?

아무튼 대원식당이 더 생선이 더 촉촉한 기분이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던 것 같아

대신 양은 진주식당이 더 많아 뭐 가격도 조금 다르지만

둘다 살은 두툼하니 많은 편이야


- 밥은 흰쌀밥~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


- 여기 고등어를 시키면 찌개도 주는데 찌개가 참 맛있어

깔끔하게 다 싹 먹어버렸지 반찬까지 다 먹어버림.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나길 2  1층(용산구 한강로1가 196-1)이야. 네이버에는 진주집으로 검색이 되네.



어때 진주식당도 괜찮아 보이지 않아? 여기는 고등어 말고 또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다른 것도 한번 먹어보길 바랄께.

고등어 구이하면 삼각지역이 제일 낫다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것 같아.

뭐? 그래서 대원식당이랑 진주식당이랑 비교해서 어디가 더 나은 것 같냐구?

내 혀는 비루해서 어디를 추천한다고 이렇다 저렇다 대원식당. 응 고등어구이만 보면 대원식당

솔직히 고등어만 먹겠다 하면 대원식당을 먼저 가고 대원식당이 문 닫으면 여기로 올꺼야

그리고 고등어를 안먹고 다른걸 먹는다고 하면 여기로 바로 오겠지

대원식당 뽈찜은 솔직히 먹어보진 않았지만 좀 비싼것같아서

아무튼 형 누나들 삼각지역 와서 생선구이 한번 먹어봐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