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이촌동] <금홍> 유린기&차돌짬뽕&삼선볶음밥 


◆ 형누나들 이촌동 수요미식회에 나온 <금홍>에 다녀와봤어


수요미식회에 나오고 자리가 맨날 꽉 채워져 있어서 가고싶어도 못 갔는데 저녁 8시10분쯤 자리가 있길래 들어가봤어


이 날은 6시에 간단히 밥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저녁을.. 먹게 되었어..


배부른데 중국집을..


금홍에서는 유린기가 맛있다고 하길래 유린기를 첫번째로 !!


그리고 사당역 첸산 차돌짬뽕과 비교하기 위해 차돌짬뽕을 두번째로 !!


마파두부밥을 먹고 싶었으나 마파두부가 마감이라고 해서 삼선볶음밥을 세번째로 !!


들어가서 조금 짜증났던건 화장이 짙은 아주머니가 사장님 같은데


마감시간이라고 자꾸 빨리 시키라고 했던 점..?


들어갈 때 말을 하던지 했으면 덜 짜증났을텐데 메뉴판 보고 있는데 자꾸 옆에와서 


두세번이나 재촉을 하니 갑자기 욱하더라고..


주문도 다 되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야..


아무튼.. 별거 아닌거로 트집잡고 싶지 않은데 그 아줌마 그냥 좀 짜증나는 스타일..


고로 맛이 있던 없던 다음엔 그냥 안 갈 생각이야


음식점이나 술집같은 곳에 손님응대 센스가 귤까줘까튼 곳은 가기가 싫더라고..


내가 껍질까줘까치 군 것도 아닌데 말이야..



- 기본 앞접시를 줘서 좋았음.



- 짜사이 주는 중국집은 좋음.



- 유린기부터 나왔음.

밑에 소스가 있고 야채로 한번 깔아준다음 그 위에 닭튀김이 올라와서

소스에 겉면이 눅눅해지는걸 막아줬음.

닭의 겉표면은 바삭한편임.

소스는 어디서 많이 먹어봤던 소스인데 뭔지 기억이 안났음.

야채와 고기가 함께 나와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비쥬얼이었음.



- 앞접시에 한숟갈 올려봤음.



- 닭을 좀 더 잘보이게 해봤음.



- 차돌짬뽕은 하나를 시켰는데 두 그릇에 나눠서 준게

와!! 준나 센스있다!! 생각했음.

첸산 차돌짬뽕과 비교하면 첸산에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더 묵직한 느낌.

여기는 비교적 가벼운 느낌.

맛은 나쁘지 않았음.

넘모 뜨거운 것.



- 삼선볶음밥.

불맛이 났음.

마늘 튀긴 것과 함께 씹으면 마늘향이 엄청 강함.

그 외 새우는 작은 것 몇개 안들어감.

쌀은 딴딴하니 씹는 맛이 있었음.

그러나 만원의 가치가 있는 밥인가 싶은 생각은 들었음.

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들어간 내용물이 너무 약함.

비. 추.



삼선볶음밥 나오면 나오는 계란국같은 것.

그냥 그럼. 짠맛.



- 세개를 시켰는데 테이블이 넘모 협소한 것.

두번째 저녁이라 유린기는 반이 남아서 싸달라고 했음.

사장님 같은 아줌마 빼고는 다들 친절한편같음.

그래도 사장마인드 구린데는 가기가 싫음.

다녀온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 귤까줘까튼 느낌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음.

글도 쓰기 귀찮다.

어떤 느낌인지 알지 형 누나들



메뉴판임 밑으로 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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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유린기는 괜찮다고 생각됨.


차돌짬뽕은 취향.


삼선볶음밥 비추.


다시 갈생각은 없음.


그럼 이만.


주소는 알아서 찾아서 가도 될듯.


자 그럼 형누나들 무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