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낙원동] 숯불고기 주는 냉면집 <육쌈냉면> 낙원점


◆ 사장님은 친절한데.. 아.. 이거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다.


육쌈냉면에서 포장으로 비빔냉면, 물냉면, 만두를 싸왔다.


사장님이신 것 같은 여자분이 매우 친절했다. 


주문부터 대기하는동안 관심과 친절을 베푸셨다.


기분이 좋아서 냉면도 맛있게 먹으려고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별로라 올려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했다.


뭐.. 내입맛이 다른걸수도 있으니까..


포장이라서 그런걸까.. 포장거리도 짧았는데..




- 가게 외관이다 2006년부터 있었나 아니면 브랜드가 2006년부터인가 모르겠다.





- 식탁에 쓰여있는 가게이름은 글씨가 많이 지워졌다..





- 메뉴판이다. 가격은 괜찮은편이 아닌가 싶다.





- 왠만해서는 다 6,500원이다.

냉면 포장시에는 그릇값이 각 500원씩 추가가 된다.

주문할 때 식초와 겨자를 넣을지 몇번을 자를지 같이 주문해야한다.




- 매장에는 테이블이 꽤 있다. 다 채워지지 않은 주말 저녁이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더 붐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기다리는 동안 밖이 추우니 육수를 주셨고.. 사탕도 두개 주셨다.

말도 친절하게 하시고 손님을 많이 생각하시는 사장님 같았다. (직원분일수도..)





- 포장을 해왔다. 물냉면, 비빔냉면, 만두는 8개가 들어있다. 고기도 함께 먹을 수 있다.





- 비빔냉면이다. 뭔가 내가 만들면 나올법한 면발이었다. 불었다고 표현하면 맞을까.. 아무튼 면이 별로였다.

맛은 칼칼한 맛이다.





- 물냉면이다. 식초와 겨자를 넣어주셨는데 조금 입맛에 안 맞는다.





- 고기다. 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 만두는 그냥 만두다. 시중에 파는 만두. 





- 다 먹었다. 





- 조금 남겼다.




- 두개 남겼다.





- 하나 남겼다.



원래 잘 안남기는데 다 먹기 힘들었다. 배가 불렀었나..


맛이 없어서 일까.. 모르겠다.


입맛에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단지 내 입맛에 안 맞을뿐..


죄송합니다. 매우 친절하셨는데.. 그냥 솔직하게 쓰느라..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수표로 123-1(낙원동229)



종로3가역이랑 탑골공원, 인사동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