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건대입구역] 남원본가맛추어탕


◆ 원조남원추어탕숙회 집 아니고 남원본가맛추어탕이죠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후..


뭔가 속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 추어탕을 먹기로 결정. 해장을 해야한다.


얼큰하고 따뜻한게 먹고싶어졌다.



- 위치는 서울 광진구 동일로 112(서울 광진구 화양동 50-2 1층)

24시간 운영을 하나보다. 새벽에는 지나쳐본적이 없어서..









- 사람들이 꽤 앉아있어서 테이블에 앉아 한쪽만 사진을 찍었다.

내부는 한식당에 온 느낌..?

11시 40분에 도착해서인지 나처럼 혼자와서 먹는 사람도 있다. 혼밥족 와도 좋다. 저사람도 술을 마셨나보다.





- 기본 반찬이다. 부추는 탕에 넣어서 먹고.. 청양고추도 탕에 넣어서 먹고.. 취향에 따라 김치도 넣어서먹고..

배추김치는 달다. 음.. 나쁘지 않음. 역시 이런음식엔 깍두기가 맛있어야 한다.

음.. 나쁘지 않다. 시큼새콤..





- 밥한공기와 추어탕이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여기서 뚝배기는 뚝배기다.





- 보글보글 끓는다. 난 뜨거운것을 잘 못먹어서 약간 식을 때까지 기다려본다.





- 들깨가루인지 넉넉히 넣고.. 부추랑 청양고추도 다 때려 넣었다. 속을 풀어야해..





- 짠. 마법을 부려봤다. 맛있게 먹었는데 내가 추어탕을 잘 안먹어봐서 끝맛이 이상한 맛이 났다. 

이게 추어탕 맛인가..? 모르겠다. 다음에 다른 곳에 가서도 이런맛이 나는지 알아보고 적어놔야겠다.

어쨋든 해장은 제대로했다. 속이 풀림.




- 먹고 있는데 후식을 줬다. 매실하고 생강이 섞인것같은데.. 급하게 마시느라 맛을 제대로 못봄.

뭐지 싶어서 나보다 늦게 들어온 2인 일행을 봤는데 아직 안줬다.

뭐지 빨리 먹고 나가라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떠랴 난 다 먹고 나갈껀데.



다음에 옆집에 있는 추어탕을 먹고 비교를 해봐야할 것 같다.

해장은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