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신당역] 엄마와사르르르르르르르 


◆ 퀄리티가 높고 맛있다는데 사실일까? 기대가 된다.


돌잔치에 초대 되어서 신당역 앞에 있는 <엄마와사르르>에 다녀왔다.


내가 주최를 한게 아니니 자세한 가격은 잘 모른다.


네이버에는 1인에 35,000원 ~ 40,000원으로 나온다.


오호.. 뷔페가격으로는 중박 정도 되는 것 같다.(부페 아니도 뷔페죠.)


결혼식에서도 보통 이정도 가격하지 않나?



- 소개를 해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으나 그닥 뭐 내용이 별로 없다.

최첨단 연회장과 세련된 시설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화면이다. 프랜차이즈메뉴에서 엄마와사르르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클릭을 했다.




- 본인도 아직 못찾으신 것 같다.




- 품위와 최상의 시설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 우선 들어가면 출입구에서 연회장 위치를 알려주고 연회장에 들어가려면 이러한 스티커를 붙여준다.

추운날에 가니 옷에 털같은게 많아 잘 떨어진다. 잃어버리지 말자.

연회장 당 3시간씩 대여를 할 수 있는 것을 그냥 눈치로 때려 맞춰본다.




- 음식을 고르는 곳이다. 상당히 넓다. 좁게 만들어서 사람들끼리 부대끼고 부딪힐까 걱정할 필요를 덜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없을 때 찍으려고 사람들 다 나갈때까지 기다렸다.

지하철 타고 와서 주차비를 못물어봤다. 오른쪽에 3시간 할인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면 무조건 다 내는 것은 아닌가보다.




- 접시는 넉넉하다. 음식을 보고 흥분하지 말자. 품위를 중요시 하니 먹는 사람들도 품위 있게~ 흠흠..




- 따뜻한 음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저런데 들어 있는 음식들은 보통 평범한 음식이니까 난 패스.. 품위있게 흠흠..




- 이리오너라~ 품위있는 양반 나가신다~ 엣헴..

연회장 마다 앞에서 관리하는 직원들이 문앞에 대기하고 있다. 스티커를 나눠준다.




- 보니타 홀이다. 약 65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다.




- 문앞에는 이렇게 아기 사진을 놓을 수 있는 곳이.. 사진을 구경해본다. 애가 아빠를 안 닮아서 다행이라 생각해본다.




- 아니 몇 명을 초대한건지 자리가 모자르다.

돌잔치가 진행되고 있으니 끝나고 다른 자리를 안내해준다고 했다.

늦지 않게 온 사람들은 식사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구경하라니..

됐고 배고프니까 자리 안내해달라고 했다. 품위를 위해 뒤에서 서서 기다릴순 없지~ 엣헴..흠흠..




- 남은 연회장의 자리로 안내해주는 것 같다. 자리가 넉넉하니 더 좋은 것 같다.




- 원산지 표지판이다. 그리 특별하게 할말이 없다.




- 맥주와 소주는 연회장 내에 있는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 고기다 고기!! 고기는 무조건 맛있다. 

혹시나 다른 블로그를 보고 나처럼 엄청 기대를 한다면 기대감을 버리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

그냥 결혼식장가면 이 가격대에 나올만한 음식맛인 것 같다.




- 폭립과 육회다!! 고기는 무조건 맛있다.

폭립 안쪽이 약간 불그스름해서.. 뜯다가 말았다. 

문제 없겠지만 그냥 내가 원래 좀 삼겹살도 완전히 노릇해질때 먹는다.




- 이제보니 고기만 가져왔다.




- 회랑 초밥도 가져왔다.

이건 내가 맛있다 없다를 말할 자신이 있다.

회는 확실히 맛없다. 이유 없다. 그냥 맛없다. 냉동이니까 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냉동중에서도 맛없는 것 같다.

초밥은 그날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밥알이 잘 부숴진다.

미스터초밥왕을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 부숴지면 안된다고 했다.




- 내 접시가 아니다 조촐하다. 뭐 이런 음식도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엣헴..




- 스프도 드신다. 위를 놀라지 않게 하려고 드시나보다.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위가 놀랄 것을 걱정하다니.




- 역시 내 접시가 아니다. 담다만 것 아닌가.. 고기는 한덩이 뿐 아닌가..? 반찬만 담은 접시같다.




- 스테이크에 있는게 아스파라거스인줄 알고 담아왓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마늘쫑이었다. 맵다.




- 디저트이다. 저 과일이 뭐였지 람부탄인가..? 아무튼 저 열대과일들 맛이 좋다. 뷔페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달고 맛있었다.

케이크들도 맛있다. 빵은 다 맛있다.




- 맛을 다 봤다. 아 이거 다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멈췄다.



함께 가신분의 평가 :

1. 너무 넓어서 음식을 가지고 오고 가고 하는게 힘들다.


2. 연회 전문 뷔페라 그런지 가격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


   (가격대로 따진다고 하면 반값정도의 애슐리, 풀잎채, 자연별곡 같은 뷔페가 더 낫다.) 


3. 음식가지수는 많은데 먹을게 없다.


   (비슷한 가격대로 비교하자면 양재역 디오디아, 강남역 마키노차야에 비해 음식 퀄리티가 떨어진다.)


-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안갈 것 같은 뷔페이다. 손님 모시고 맛없다는 소리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함.


연회위주의 뷔페랑 일반 뷔페랑 비교하면 연회위주의 뷔페는 음식의 질이 떨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 이 곳이 얼마인지는 네이버에서 나온 가격으로 알고 평가함.


- 휴 엄청 박하다.


이 곳의 주소는 서울 중구 다산로46길 17 지하1층(서울 중구 흥인동 13-1 두산위브 더제니스)




- 평상시에는 이렇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