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용산역] 용산역 아이파크 내에 <경성함바그>


◆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 제작지원을 했다던 <경성함바그>


얼마전 용산 맥주축제에 다녀온 후기를 쓴 날 경성함바그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린다.


이전 글 보러가기>>  http://hitk.tistory.com/27 

용산 <2017 great korean beer festival>with halloweenday


가 돈도 많이 벌고 자신이 있으니 제작지원하면서 드라마에 나오려고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여러 음식점 중에서 경성함바그를 선택했다.


메뉴판을 안 찍어서 경성함바그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왔다.



- 더 자세한 메뉴는 <경성함바그>홈페이지를 참조하자.

http://www.realhamburg.co.kr

한끼에 최소8,900원 그러니까 걍 9,000원으로 보면 된다. 

요즘같아선 이 가격이 적당해보인다. 물가가 너무 올랐나.




- 경성함바그 밥 나올 때 밑에 받침대다. 맨 앞사진으로 쓰려고 찍어봤다.





- 내부 사진이다. 직원이 바쁜가보다. 메뉴를 정했으면 손을 들어 '나 다 골랐어요~'를 알려주자.




- 역광이다. 뭐 대충 찍은감도 있고.. 아무튼 자리는 넉넉하니 일단 들어가서 빈자리가 있는지 찾아보자.

자리 안내같은건 없었다. 알아서 찾으면 될 것 같다.





- 복도쪽에 앉았다. 성격이 이상해서 구석에 앉고싶어한다.


위치는 한강로3가 40-999 용산아이파크몰 서관 7층 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 포크와 수저가 있다. 물도 미리 세팅되어 있다. 

하이네켄을 5000원에 팔고 있었다. 이거 싼건가..? 비싼거 아냐..?

같이간 이는 나이프가 없다고 불편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나이프를 안쓰길래 원래 없는건가 싶어 물어보진 않았다.

하지만 함바그는 덩어리를 포크로 찍어서 한입씩 베어 물어야 먹는 맛이 나는 것 아닌가?

라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여기가 군대다 라고 생각하면서 몰래 먹어야 맛있는 것 처럼..





- 난 가정식함바그를 시켰다.

외국으로 치면 가정식백반이겠지?





- 계란은 노른자를 터트리면 주르륵 흐르게 나온다.




- 이건 경성함바그이다. 가게 이름을 걸고 파는 음식이니 맛있을 것이다.

내꺼 먹느라 맛을 못봤다. 인터뷰를 해보니 금액대비 무난하다고 한다. 소스가 시중에 파는 소스와 비슷하다고 한다. 

별로 특별한 맛은 없다고 한다. 끝맛이 느끼해서 콜라가 필요했다고 하는데 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맛은 아니라고 한다. 그냥 보이면 저거나 먹자 할 정도라고 한다.

코멘트가 많아 글 밑에 몇가지를 더 써봐야겠다.




- 그래도 먹어보고 싶을 것 같다. 나도 사진을 보고 있는데 배가 고파서 인지 먹고싶다.





- 샐러드~ 양배추이다.




- 고기덩이를 잘라보았다. 두께가 굵어서 혹시 속이 익지 않은건 아닌가 싶어서..

과거 안익은 고기를 먹은 기억 때문에.. 

하지만 잘 익어있다.

계란 노른자가 터져서 고기에 스며드니 허허 이것참.





- 다 먹었다. 솔직히 음식 이렇게 먹어줘야 만드는 사람도 보람차지 않을까.

집이였으면 혓바닥으로 소스까지 핥아 설거지까지 끝냈을 것 같다.

음식을 좀 빨리 먹는 편인데 양이 살짝 적은감이 나는 더 좋았던것같다.

나중에 배불러짐.





- 상대방은 불합격. 다 먹은 접시가 지저분하다.




- 같이간 이의 코멘트 : (위에 쓴 것도 다시 써 봄)


가격대비 무난하나 시판소스랑 비슷하여 별 특색이 없고, 뒷끝맛이 느끼함. 콜라가 마시고 싶었음.


일부러 찾아가 먹을만한 음식은 아니고 그냥 어디갔다가 보이면 저거나 먹자하고 먹을 정도임.

(미슐랭으로 치면 별 한개정도인 맛인건가..?ㅎㅎ..죄송합니다..)


뚝배기에 나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점은 좋음. 


매장이 넓은데 비해 벨이 없어서 직원들이 주의깊에 보고있지 않다면 주문이 느려짐.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라 혼밥해도 부담이 없을 것 같음.


나이프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보니 그냥 안채워 넣은 것이었음.


원래는 나이프가 있었어야 했나보다...


이렇게 평가해야 맛집 블로거인가보다. 


난 그냥 맛있다 맛없다면 되니까.. 그냥 일기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