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삼청동길>이랑 <북촌한옥마을>을 산책 겸 다녀왔다.
■ [삼청동] 삼청동길 & 북촌한옥마을
◆ 가을 단풍이 진 삼청동길과 북촌한옥마을을 산책 겸 다녀왔다.
주말인데 집에 있기도 답답하고, 살만 찔 것 같아서 삼청동길과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할경 산책을 나갔다.
산책은 동네를 거닐어야 하는 것 같은데 너무 멀리간 느낌이 있다.
3호선 안국역에 내려서 아무 출구로 나갔다.
나가면 보이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자 1번 출구로 나가야했었다.
밖은 매우 북적거린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았다.
- 북촌한옥마을이 있는 곳이다. 북촌한옥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서울한옥포털 >> http://hanok.seoul.go.kr
- 1번출구에서 나와 직진을 한 후 풍문여고를 오른쪽으로 끼고 골목에 들어가면 길에서 많은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기타를 끼고 음악을 하는 사람 도구를 가지고 나와 마술을 하는 사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길거리 문화를 만들고 있었다. 이사람은 마술을 하고 있었고 공연마다 많은 사람들이 둥그렇게 둘러서있었다.
- 골목을 진입할 때 북촌 지도&가이드가 있다.
사진으로 찍어서 다니면서 보려고 했는데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다 보려면 다리 꽤나 아프겠다.
- 가을이라 단풍으로 물들어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근데 사람이 많다. 사람 많은 것 너무 힘들다. 조용한 산책은 주말엔 어렵다.
- 정독도서관으로 가는길이다. 중간에 <라면땡기는날>이 있는데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가본지 12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그 가게가 그자리에 있다.
주인이 바뀐게 아니라면 지금도 맛있지 않을까..?
-라땡 주소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서울 종로구 화동 138-21)
-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아서인지 길거리에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입지 못했다.
- 뽑기를 팔고 있었다. 뽑기 맞나 뽁기인가..?ㅋㅋ 아 달고나! 달고나를 팔고 있다.
뽑기는 저게 아닌 것 같은데 왜 어렸을 때 우리동네에서는 저걸 뽑기라고 불렀지..?
이곳에도 한복입은 사람들이 있다. 모양을 제대로 쪼개면 1개를 무료로 준다고 한다.
근데 1개에 천원 ㄷㄷ하다. 달고나도 가격이 10배로 뛰었다.
- 아니 무슨 별모양도 아니고 비행기모양을 골라가지고..
시작하자마자 산산조각..
추워서 저거 모양대로 쪼갤 수 있을라나 몰라.
나오자마자 바로 해야하는데
근데 어떤 꼬마가 별모양으로 1개 더 받아가더라 ㅋㅋ
- 5000원에 한복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나보다.
- 뭔가 현대식 외관에 알록달록 색칠한 건물이 많다.
한옥과 현대식건물을 볼 수 있는 동네인 것 같다.
차도도 적은데 굳이 차를 끌고 나온다.. 길에서 하루 다 가겠네.
- <삼청동수제비>인데 줄이 왜 저렇게 기냐..ㄷㄷ
다음에 배고플 때 한번 먹어봐야겠다.
저 집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예전 화려하지 않았을 땐 칼국수랑 수제비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잘 안보인다.
나중에 가도록 여기다가 주소를 찍어놔야겠다.
주소는 서울종로구 삼청로 101-1(삼청동102-2)
- 다음에 가볼게요.
- 이런 디자인의 가게도 있다. 가면 여러모양의 건물 보는 재미도 있다.
- 부엉이 박물관도 있다. 뭔가 스산할 것 같다. 부엉이 박물관이라니..
이뿐만 아니라 장난감가게도 있고 옷가게도 있고...
번화가에 있는 화장품 가게도 많다.. 왜들어온거야 이런 화장품가게는..? 이해가 안간다.
길을 걷다가 뭔가 부조화스러운 느낌이든다면 화장품 가게다.
- 골목길도 뭔가 정감있다. 골목길에도 뭔가가 있다. 뭔진 모르지만 뭔가가 진열되어 있다.
- 목도 타고 하니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어보려 한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거의 3500원이다.
초입에 있던 아이스크림 가게는 현금은 3,000원이라고 써있는데 그런거 써붙여놔도 되는거냐..
대놓고 세금포탈인가
이 가게도 역시 3500원
- 뭔가 쌀쌀한데 과일맛으로 먹기 싫은 기분이라 나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 똥 같이 생겼다. 3500원은 좀 과하지 않나요..? 요즘 물가 왜이러나요?
약간 아이스크림이 쫀쫀하게 늘어나는게 젤라또 느낌도 난다.
- 다 먹어 간다. 아쉽다.
- 걷다보니 이 곳이 한옥마을인가보다.
한옥이 주욱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던데
이곳에 사는 사람들 꽤나 시끄럽겠다.
- 내려왔는데 치과가 이런식으로 생겼다. ㅋㅋ
재밌어서 찍어봤다. 주소는 뭐 내가 여기 갈 것도 아니고 가본 것도 아니고..
치과갈 때 알아서 찾아보기 바란다.
- 언덕으로 올라가보면 삼청동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해가 산너머로 넘어간 후라 역광 없이 찍었다.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도 많은가보다. 너무 늦는거 아니니..?
- 저쪽에 탑같은 곳이 있는데 저곳은 아마도 <국립민속박물관>일 것이다.
다음에 갈꺼니까 미리 지도로 찍어놔야겠다.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오 1-1번지라니.
4,500원으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간식도 즐겼다.
사람들이 좀 적고..날씨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가서 걷고싶다.
아 이날 사람 진짜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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