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의 일기

■ 고양이가 다시 돌아왔다.


◆ 난 고양이를 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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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오지 않게 되었다. 


뭔가 걱정은 됐지만 마음이 홀가분해진 기분이었다.


다만 네꼬마루 밥을 사놨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그 걱정뿐이다. 


라고 생각하던 어느날 1~2달 만에 고양이가 돌아왔다.


새끼 고양이는 없었다.


몸뚱이는 뭔가 많이 야윈느낌이었다.


가족여행을 다녀왔나..?


아무튼 고양이 음식 캔을 처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 사진은 나타났을 때 당시 사진은 아니지만 네꼬마루캔을 까서 줬던 며칠 후 사진이다.


잘먹는다. 배가 고팠었나보다. 먹을 때마다 멈칫 멈칫하며 사소한 소리에도 반응을 한다.


귀는 잘 들리는가 보다.


위에 말했듯 이런식으로 몇 번 더 찾아와서 밥을 먹고 갔다.


근데 왜 새끼 고양이는 안보일까.


어디서 로드킬을 당한건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게 공격을 당한건지.


가출을 한건지. 계속해서 혼자만 온다.


곧 고양이 음식 캔도 다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