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 소화 시키려고 간 스크린 야구장 'THE PUB @ballpark <더펍앳볼파크>'
■ [잠실역] 소화 시키려고 간 스크린 야구장
◆ 스크린 야구장 진짜 재밌는데 가격만 조금 쌌으면..
식사를 하고 배가 너무 불러서 친구들과 스크린야구장을 찾아갔다.
이 얼마나 건전한 놀이문화란 말인가.
Pub인데 매우 건전하다. 내가 이상한 Pub만 다녔나보다.
장소는 잠실역 9번출구 근처에 있다. THE PUB @ballpark <더펍앳볼파크>이다. 이름이 이상한다.
자리는 넉넉하게 있었다. 예약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 양준혁 선수가 모델로 있다. 레전드 스크린 야구존. 밥도 파나보다. 하지만 난 야구를 하러 왔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9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지하1층(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11-4)이다.
- 야구 하는 곳 외에도 자리가 많이 있다.
- 바처럼 생긴 공간도 있고 뭔가 복합적인 곳이다.
- 주중엔 점심먹고 소액을 낸 후 야구를 할 수 있나보다.
- 덕아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헬멧도 있으니 헬멧을 끼고 하자. 위험하다.
- 맥주를 시켰다. 메뉴표인줄 알고 찍어서 왔는데 장비 가격표다. ㅠㅠ.. 저런 가격에 장비를 판매한다고 한다.
- 짠! 맥주 네잔이다. 하이네켄을 시켰다. 배불러서 왔는데 배가 더 불러질 것 같다.
근데 하다보니 목이 마르고 맥주를 마시면 또 엄청 시원해서 벌컥벌컥 마시니까 또 시키고..
- 스크린 가운데 구멍이 있고, 그곳에서 공이 나온다.
- 타석에 들어서면 페달을 밟아달라고 한다. 페달을 밟아야 공이 나온다.
1개 나올때마다 한번씩 나오는데 가끔 안눌렀는데 공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러니까 무조건 헬멧을 써라. 잘난척하지말고 써라.
- 뒤에 이런 패달이 있다. 좌타석 우타석 다 누를 수 있다.
- 공이 나오고 운좋게 잘 친다면 안타가 이렇게..
- 자세가 불량하다. 겉멋만 들었다. 헬멧도 안썼다. 뒤에 공이 없는 것을 보니 안타를 친 것 같다.
- 헬멧을 썼다. 일단 마음가짐은 합격 하지만 자세가 문제다. 못 칠 것 같다.
- 술이 과하면 이런 자세가 나온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면 스크린야구장은 가지말자. 헬멧도 안쓴다. 불량이다.
- 안타를 친다면 이렇게 기분이 좋아진다. 하이파이브!
- 9회를 하려고 했으나 너무 차이나서 5회로 줄이고 마지막회 공격상황이다.
내 닉네임을 정하고 아마, 프로, 메이저리그 뭐 이런식으로 레벨을 정할 수 있다.
우리는 아마추어로 했다. 구질도 여러가지가 있다.
레벨을 올린다고 공이 빨라진다거 하진 않는 것 같다.
잘쳐도 수비가 좋아서 점수내기가 힘든정도..?
아마 야구라 점수가 많이 나왔다.
5회를 진행하고 거의 1시간이 걸렸다.
- 1회에서 점수가 너무 나버렸다. 난 모든 공을 다 쳐냈다.. 어차피 내 블로그니까 내 자랑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 중간에 전체 회 수를 줄이니 기록도 함께 사라졌다. 결국 마지막회에도 다 때려서 기록이 좋았다.
솔직히 너무 재미있다.
야구배트도 세가지 종류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쓸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장갑이 없어서 손이 너무 아팠다.
또 평범하게 놀거리를 즐기기엔 가격이 좀 쎈편이다.
헬멧은 꼭 쓰고 해야할 것 같다.
가격표다.
'여행&음식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원동] 숯불고기 주는 냉면집 <육쌈냉면> 낙원점 (0) | 2017.11.07 |
---|---|
[용산역] 용산역 아이파크 <경성함바그> 디테일한 식 후 코멘트를 남긴 지인 (0) | 2017.11.04 |
[잠실역] 석화 먹고싶어서 간 방이동 <조개천하> 조개구이집 (0) | 2017.11.03 |
[건대입구역] 남원본가맛추어탕 해장 겸 혼밥해봤다. (0) | 2017.11.02 |
[사당역] <리김밥&로데오김밥> 치즈김밥비교 (0) | 2017.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