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역] 가락수산시장<거북수산>&Fuck<유정정육식당> 방어회 먹고 감상평
■ [가락시장역] 가락수산시장<거북수산>&<유정정육식당> 방어회 먹고 감상평
◆ 결론부터 말합니다. <거북수산> 괜찮은 편 & <유정정육식당> 최악
그렇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정정육식당>은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육두문자가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혹은 1번 ~ 11번까지는 그냥 넘어가주세요.
1. 거북수산에서 연결된 곳인지 바로 유정정육식당에 연결해줬다.
얼마나 바쁜지 모르지만 제대로 설명도 없이 다른 손님을 따라가라고 했다.
그 마저도 우리한테 말한건지 딴사람한테 말한건지 너무 대충 설명했다.
2. 정육식당이라고 해서 뭔가 싶었으나 어떻게 찾아 들어갔으나 카운터에서 안내가 없다.
내가 옆에서 서 있다가 회 외에 낙지, 멍게, 해삼 등의 해물을 봉투에 들고 거북수산에서 왔다고 하니
그제서야 식당에서 음식나오는 곳을 가르키며 저쪽으로 가라고 한다.
3. 음식나오는 곳으로 갔으나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얘기만 하고 있다.
계속 서 있었다. 짜증이 나서 봉투를 내밀며 이거 어디다가 줘야 하고 어디에 앉아야 하냐고 물었다.
3명 중 한명이 기다리란다. 기다렸다. 다음 손님이 도착했다.
뒤에서 안내를 기다리며 서 있자 다른 한명이 "왜 여기 서 있어"라면서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어이가 없었으나 저기가서 앉으라고 해서 그냥 참았다.
-- 솔직히 내가 식당와서 사진찍고 해서 오히려 '블로거지'처럼 보일까봐 참았지 블로그 할생각 안하고 갔으면 이미 폭발 --
4. 기본 세팅이 안나옴. 술을 시켰지만 나오지 않는다.(둘 다 세번 말함.)
왜 술을 시키면 본인이 가져오면 되는걸 옆에 사람한테 또 시키는지 이해 불가. 지시를 받은 사람은 또 안가져옴. 열받는다 진짜..
5. 계속 직원들끼리 떠들고 있다. 같이 간 사람이 들었는데 손님이 맛없다고 지랄한다고 했다고 한다.
6. 순간 카운터 쪽에서 손님이랑 소리지르면서 말다툼, 육두문자 시전. 존나 듣기 싫은데 계속 소리지르고 싸운다.
7. 그 사람 가고나서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음식나오는쪽에 직원들한테 또 뭐라 뭐라 한다.
(니들 끼리 뒤에가서 얘기하라고 짜증나게 밥먹는데 짜증내는 소리 들으면서 먹게 하지말고 체하겠네 시바 진짜)
8. 드디어 방어가 나왔다. 근데 해삼, 멍게 등등 안나온다. 나중에서야 왜 안나오냐고 말하니 여기였냐면서 가져다 줬다.
-- 쓰면서 또 빡치는 중 --
9. 음식 먹기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직 해삼, 멍게, 낙지 등도 안나온 상태) 매운탕 시킬거냐고 묻는다.
내가 나중에 먹어보고 시킨다고 하니까 만오천원이니까 시키라고 한다. 나중에 시킨다고 한다.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보니 小10,000원/中15,000원/大20,000원 이라고 써있다. - 후에 또 빡침 11.에 설명)
10. 한참 먹고 있는데 매운탕 안시키냐고 묻는다. 아직 반도 안먹었는데 시바 자꾸 짜증나게 묻는다.
나중에 시킨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안시키면 상차림 값을 더 받는다'고 하더라.
11. 생각해보니 小자 크기로 시켜도 된다. 근데 9번에서 처럼 15,000원으로 은근슬쩍 더 받으려고 했던거다.
그걸 생각하니 더 빡침.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이런식으로 더 받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맥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 11가지 빡치는 것들을 썼다. 이거 씨바 이 가게에서 뭐라해도 난 있는 사실 그대로 쓴거. 없는거 썼으면 내가 개다.
사진찍으면서 먹으면 최대한 매너 지켜가면서 직원이나 사장님들한테 친근하게 말도 걸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면서
블로그 하는데 진짜 블로그 아니였으면 평소대로 바로 나왔다. 그만큼 돈내고 엿같은 상황을 맞이 했다.
내블로그가 사람도 많이 안오지만 혹시라도 잘못 글 써서 남의 가게 장사 안되게 할 수도 있으니까 왠만하면 적당히 말하고
돌려서 말하려고 하는데 여긴 진짜 개엿같았다. 얻어 먹는거라 더 참았다.
내가 갔을 때만 이랬을지 모르지만 이런상황에서 이런대처를 하는 곳에는 추천도 하기 싫다.
시설만 새롭게 바뀌었지 들어가면 그냥 돗데기 시장이 따로 없다.
----------------------------------자 이제부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나는 가락시장역 1번출구로 나왔는데 바로 이어지는 출구도있는 것 같다.
- 오왕 회집이 이렇게 많은데 다 잘되는건가..?
- 동행인이 어디서 듣고 온건지 거북수산으로 바로 갔다.
왜인지 모르지만 내가 갔을 때는 여기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다.
유명한 블로거가 글을 썼나?
그렇다면 거북수산에서 회만 사서 집에가서 먹는게 좋을 듯.
- 누구꺼인지 모르지만 줄무늬가 있는 회를 잡는다. 무슨맛일까?
나는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라고 해서 방어를 먹으러 왔다.
+ 낙지랑 해삼이랑 멍게랑 개불을 샀더니 전복을 더 주셨다.
위치는 <거북수산>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판매동 1층, 수산17호
- 오만원어치~ 참고(방어는 3만원어치 삼)
- 문제의 짜증나는 아줌마.
- 엘리베이터가 엄청 넓다. 이런 안내문까지 있다.
- 총6개층인가보다.
- 앞에 사람들 따라가는중
- 문제의 그곳
- 문제의 메뉴판
- 문제의 another 메뉴판
- 문제의 그 카운터
- 내가 앉은 자리
- 반찬 상추는 늦게 나와서 귀찮아서 안찍었다.
- 방어는 클 수록 맛있다고 하는데 내가 거북수산에서 본 방어는 한 50센치정도 되어 보였다.
맛은 느끼한 맛이 강하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게 3만원어치이다.
나머지 해산물을 2만원어치 사서 총 5만원어치를 샀다.
- 이거 되게 잘 찍은 사진 같다. 핸드폰으로 이정도로 찍다니.
- 껍데기가 붙어 있는 살이다.
- 난 요부분이 제일 맛었었다. 맛이 표현하자면.. 마치.. 참치같다고 할까..?
- 초장에 고추냉이를 넣어서 먹으면 넌 회를 먹을줄 모른다고 한다.
그럼 난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
너 바닷가에 생선 잡는 어부들 배에서 회 쳐 먹는거 봤지? - 응
너 그 어부들이 간장에 찍어먹냐 초장에 찍어 먹냐? 하면 아무말 안한다.
논란 끝.
- 초장은 역시 고추냉이를 듬뿍 넣어 섞어서 먹으면 코끝이 찌릿찌릿. 시그널 원해~
- 이부분은 뭔지 모르겠는데 깍뚝썰기다.
- 저 흰부분이 정말 느끼한듯. 난 제일 맛 없더라. 비린 것 같고.
- 음.. 맛있는 부분..
- 낙지다. 참기름(?)을 많이 넣어서 고소하니 맛있다. 혓바닥에 붙는 강도를 보니 힘이 세다.
- 해삼이다. 오독오독 맛있다.
- 멍게다. 난 멍게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피부를 위해서.. 흠흠..
- 개불이다. 가운데 내장같은건 그냥 빼고 먹는다. 결국 똥이잖아?
- 전복이다. 쫄깃쫄깃 맛있다.
- 문제의 매운탕.
- 무슨 생선을 넣은건지 기름이 많다. 근데 살도 많음.
- 원산지. 관심없다. 어차피 다음에 안갈꺼다.
- 옆집 메뉴판이다.
- 가락시장의 모습이다. 엄청 넓다 진짜. 다음에는 저기도 한번 가봐야겠다.
결론 거북수산은 괜찮은 편인 것 같으나
유정식당에서 기분 줘까타져서 괜찮은지 아닌지도 사실 모르겠을 정도
거북수산은 왜 유정식당이랑 연결되어 있는걸까
내가 노량진수산시장도 두세번 가보고 식당들 줘까타서 다신 안가는데
(사실 노량진은 꽤 많은 회 파는 곳도 줘까틈)
가락수산시장도 식당들이 다 이러려나 모르겠다.
위치는 <유정정육식당>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판매동 3층, 푸드홀 5호
(지도첨부 안함)
※ 서울 내 혹은 경기도내에서 맛있는 음식점 혹은 가격대비 맛있는 음식점을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제 능력에 맞는 음식이라면'
저도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좋은 정보가 많은 반면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블로그에
어디서 후원을 받는지 다 맛있다고만 하는 블로거들
못 믿어서 댓글로 추천 받으려고 합니다.
주의!!!!!(이 음식점이 그렇다는 것음 아닙니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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